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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달빛조각사 직업추천 및 현 메타 공략 - 2019월 10월21일 기준

by 리빈아빠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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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송재경의 게임 달빛조각사. 필자가 해당 소설을 본 적은 없지만 사람들이 많이 한다고 해서 오픈날에 한번 해보았었다. 처음에는 정말 재미 없는 양산형 게임의 느낌이었으나 확실히 무과금으로 천천히 키우기엔 정말 좋은 게임이라는걸 느꼈다. 특히 과금과 무과금의 벽을 레벨빨로 어느정도 허물수가 있고 파밍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타 게임에 비해 경매장은 특정아이템 빼고는 거래가 대도시 서버에서도 전무하기 때문에 아이템을 얻어서 팔아먹는 재미보단 자기가 직접 구해서 입는 재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약 2주가량 게임을 하고 느낀점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 내용은 카페에도 남겼었다.

본론

5가지 직업 느낌

전사
현재 필자가 키우고 있는 직업. 한 때 1000나비 리세가 유행 했을 때 10강이 떠버려서 반 강제적으로 키우기 시작한 직업이다.
무기자체 대미지가 크고 스킬 계수가 높은편이라 한방 딜은 쌔다.
그리고 공속이 가장 느린직업 이지만 생각보다 스킬 모션은 짧은 편.
말뚝 딜 자체는 쌔다.
명중 관련 스킬이 전무하기 때문에 적정레벨 사냥터에서는 명중 압박이 없으나
좋은 장비가 있음에도 장비빨로 상위사냥터로 가기에는 명중 압박이 매우 심하다.
그래서 민첩을 찍는 추세인데, 올민이 아닌 이상 효율이 꽝이다.
전설 아이템 착용 가능한 힘만 찍고 올민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핫한 사냥터로 가면 궁수 법사가 바글바글하여 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신서버에서 먼저 치고 올라가지 않는 이상 평생 1~2단계 아래 사람 적은 사냥터에서
썩어야 될 팔자. 물약 소모 없이 낮은 사냥터에서 한방 평타사냥 효율은 가장 좋다.
개인적으로 볼 때 물약소모 가장 큰 직업. 타 직업에 비해 스턴기가 많지만. 박혀야지 스턴을 넣지..?

조각사
달빛조각사 이니 뭔가 좋을 것 같은 직업. 스킬 계수가 가장 높고 방무 스킬도 존재해 쌔보이긴 하다.
하지만 쓸때없는 스킬이 많고 평타는 빠르지만 스킬모션이 긴편에 속한다.
무기 자체 공이 낮은 편이라 스킬 계수가 높아봤자 또이또이.
주력으로 덱을 올리기 때문에 명중 압박에서는 그나마 맘 편하다.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매우 애매한 직업이라 본다. 분명 개발 초기엔 사기성이 짙었으나
너프해서 이도저도 아닌 캐릭으로 만듦에 분명하다.
진짜 애매하다. 좋다고 나쁘다고도 하기 애매하다. 얘도 근접이라 사람 많은 사냥터가면
효율이 꽝이다. 그냥 명중 좋고 방무 스킬 하나 보고 키우는 캐릭이라고 봐도 과언이다.

성기사
초창기 느린 스킬 모션, 낮은 대미지, 무기를 착용하기 위해
체질을 올려 낮은 대미지라서 다들 별로라고 했지만 가면 갈수록 좋은 캐릭터.
어찌보면 전사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보조무기인 방패 덕에 무과금으로
물약 소모 없이 사냥하기엔 가장 좋은 클래스인 것으로 보인다.
요즘 흡혈세팅이 핫한데 성기사만이 엠흡, 피흡을 방패에서 4%이상씩 더 챙길 수 있어
유지력이 좋다. 공속은 빠르지만 스킬모션이 매우 커 전사에게도 뺏기는 팔자이긴 하다.
그냥 맘 편히 1~2단계 낮은 사냥터에서 천천히 키우기에 좋은 클래스로 보인다.
공짜 언데드 추타, 추후 최고 30% 대미지 감소 버프는 덤. 힐은 기대하지 말자
나는 스틸 당해도 묵묵히 돈모으면서 키우고 싶다하면 성기사 강추.
무기를 착용하기 위해 체질을 올리고 판금을 끼기 위해 힘도 올리고
안 박히니까 덱도 올리고. 스텟 자체가 좀 엉만인 캐릭이긴 하다.
이 때문에 평이 정말 안 좋았으나 현재 게임 좀 해보니
스텟은 실제 대미지나 방어에 관여하는 정도가 매우 적기 때문에 무시해도 좋다.

법사
법징징. 별로다 라는 얘기가 나오다가 판금법사류가 나오면서 핫해졌다.
빠른 평타기반 스킬, 공격이 마법류라 다른 직업들이 맞으면 굉장히 아프다.
아직은 물리공격류 몬스터들이라 천쪼가리 입는 시절에는 징징징 거렸으나
판금법사가 핫해지며 너도나도 키우려고 한다. 엠피압박도 애초에 자체 스킬로
해소가 되었으나 엠흡 옵션이 핫해지면서 이마저도 걱정 안해도 된다.
아니 엠흡 옵션 안챙겨도 되는 법사이다. 이 처럼 패시브 스킬 특히 직업 전용
방어구 스킬류가 굳이 천을 안 입고 판금을 껴도 패널티가 거의 없고 그렇다고
천을 꼈을 때 장점이 적기 때문에 판금 법사가 생겨났다. 힘을 올려야 판금을 낄 수 있어
스텟상 불리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 대미지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다.
그만큼 현재 게임 상태로는 스텟이 단지 장비 착용을 위해 찍고 명중을 위해서 찍는 정도 밖에
효율이 안 나온다. 법사는 명중을 위해 지혜를 찍는다.



궁수
몇 년동안 모바일게임 하면서 항상 말 많던 클래스.
역시나 모바일 게임은 궁수이다. 좋다. 민첩 기반 스텟이라 명중률 고민에서도 해소가 되고
권장레벨 이상 사냥터에서도 미스가 덜 나기 때문에 먼저 진출하기 용이하다.
펫을 데리고 다니기 가장 좋은 클래스이며 원거리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어느정도
효율이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법사에 비해 모션이 긴편에 속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사냥속도가 느려보이기도 하다. 단순히 보면 전사보다 늦게 잡지만
원거리라 사람이 바글바글한 사냥터에서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잘 잡는다.
PVP도 실명 스킬 때문에 근접 물리공격류는 궁수 밥이다.
법사와는 동렙이면 이때부터 장비싸움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법사는 판금을 착용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법사가 더 유리하다.
아, 화살을 따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화살값도 따로 나가고 무게압박이 있지만
그만큼 성속성 공격화살이라던지 방무 화살들도 있어 과금하기에 참 좋은 캐릭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

1. 현 시점에서 간단히 무슨 캐릭이 좋아요? 라고 한다면 결국 법사 vs 궁수 싸움이다. 추후 스킬패치나 사냥터 패치 이후에 달라질 수도 있다.


2. 궁수 실명은 물리공격 캐릭터들을 압살할 정도로 좋은 효과를 갖는다. 스킬이 고급일 경우 실명 지속시간이 6초라 자동아닌 이상 근접들이 궁수를 잡을 수가 없다.


3. 판금법사이기 때문에 물리공격류 캐릭터들에게 어느정도 버틸 수 있고 딜은 마법딜로 꽃기 때문에 상성상 법사가 유리하다.


4. 현재 가장 큰 컨텐츠인 토요일 투기장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 상대 캐릭을 죽일 때 막타를 쳐야 되는데 원거리들이 눈치보다가 막타치기 좋기 때문에 법사나 궁수가 유리하다. 레이드에서도 근접들이 펫들 사이에서 우왕좌왕 할 때 법사 궁수들은 꾸준딜 넣어서 유리하다..


5. 하지만 직업을 씹을 수 있는 가장 큰 수단은 레벨 빨이다. 전설올세트 100레벨과 영웅올세트 110레벨과 붙으면 110레벨이 압살할 수 있다.

사냥터에도 적정레벨 이상 사냥터로 진출하게 되면 아프고 빗나감 심하고 대미지도 낮아지지만 적정레벨 때 가면 이런 패널티가 거의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템 안되고 돈 없으면 낮은 사냥터에서 존버해야 한다. 이 게임은 사냥시 레벨 패널티가 없다.


6. 스킬이 리뉴얼 되지 않는 이상 스텟은 아이템을 끼기 위한 최소 스텟만 맞추고 명중에 올인 하는게 효율이 가장 좋다.

이렇기 때문에 판금 궁수, 법사 들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법사 외에 물리공격 기반이 넷이나 되기 때문에 천 전사는 없는 것이다.


7. 사실 미안하다고 몇일동안 1000나비 줄 때 리세로 10강 무기 맞춘 사람들이 승자이다. 10강 진짜 안 뜬다. 근데 7강이나 10강이나 조각상 대작 뜨는게 공격력이 더 높다.


사실 필자도 저 때 3번만에 10강 대검을 만들어버려서 전사를 키우는 중인데 정말 후회하고 있다. 법사나 궁수를 했으면

명중에 대한 스트레스, 사람 많은 사냥터에서 스트레스는 덜 했을 것 같다. 근접? 아무런 메리트가 없다.

취향차이로 직업을 고른다 하더라도 궁수나 법사 중에서 고르라고 하고 싶다. 현 시점에선 말이지.


신서버가 생기면 랭커의 60%는 궁수나 법사, 그리고 20%는 무과금 성기사 그리고 못 모르고 키우는 전사와 조각사 일 것이다.


무과금 성기사를 추천하는 이유는 추후에 맞추게 될 흡혈 아이템 때문이고(유지력 넘사벽) 빨리 치고 올라가는 것이 아닌 컨텐츠 하나하나 천천히 하면서 올라가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무과금으로 궁수나 법사를 키워도 좋다.

현 메타

1. 골드는 잡동사니 판매, 스킬책 판매, 보물상자 판매로 번다. 아이템은 영웅 2티어부터 경매장에 올릴 수 있는데 특정템을 빼고는 거의 안 팔린다.


2. 명중이 중요하며 명중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 받고 싶으면 적정레벨 이하 사냥터에서 사냥을 하면 거의다 박힌다.


3. 장비는 호르간 -> 그림자 -> 아테나 세트로 가면 된다. 호르간은 희귀라 사실 그냥 거쳐가는 느낌이지만 악세류는 잘 안나오기 때문에 꽤 오래 낄 가능성이 높다.


4. 위의 장비들은 모두 혼돈의 입구에서 획득 가능하며 거래소를 통해 구입도 가능하다. 위의 장비를 거론한 이유는 옵션석없이도 좋은 옵션을 골드로 돌려서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5. 돈 많으면 굳이 위 장비 아니더라도 옵션석에서 흡혈이나 공격력 방어력 퍼센테이지 옵션석을 얻어 옵션 부여를 하면 된다.


6. 3번에서 거론한 장비 중 귀걸이에서 HP흡수, 장갑에서 MP흡수 옵션을 옵션변환으로 얻을 수 있고 성기사 전용장비인 방패에서 HP, MP흡수를 둘다 챙길 수 있다.


7. MP물약을 사먹으면 생각보다 비싼데 MP흡수 2%만 붙어도 엠피물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


8. 강화에 목숨걸지 말자. 강화에 성공하더라도 특수이펙트도 없고 생각보다 방어력이나 공격력이 적게 올라간다.


9. 강화에 들어갈 돈으로 조각상을 만들어 배치하는 것이 훨씬 좋다. 그리고 옵션부여를 통한 퍼센테이지 공격력, 방어력 들


10. 혜자 패키지는 스타터, 도르크의 선물 밖에 없다. 이 게임은 캐시 효율이 정말 적고 게임 내 골드가 더 중요하다.


11. 게임을 꺼놓아도 휴식경험치 버프를 얻게 되는데 이때는 혼돈의 입구를 돌아서 폭업을 하자.


12. 죽게되면 5% 경험치를 잃게 되는데 하루 무료 3번 경험치 복구가 가능하며 복구를 못하고 연속 두번 죽을 시 첫번째 복구 경험치는 날라간다.


13. 다시 말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궁수 or 법사이다.

결론

이 게임은 게임 자체 컨텐츠는 적은 편인데 게임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다양한 것들을 알아야 되서 공략글을 작성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처음으로 그림 한장 없이 글을 남기는데 일단 게임을 하려고 했던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법사나 궁수를 하는게 마음 편하다. 이게 아니라 부처라면 성기사를 키우자. 전사는 개인적으로 가장 안 좋은 직업으로 느껴진다. 취향에 따라 직업을 골라도 된다라고는 말 못하겠다. 라플라스M은 취향타도 될 정도로 협업이 중요한데 이 게임은 지극히 개인적인 게임이라 좋은 직업을 하는게 마음 편하다. 그리고 버그가 하도 많아가지고 현재 나와있는 서버들은 안 하는게 좋다. 게임 내 카페를 가서 가장 마지막에 나와 있는 서버를 하길 바란다. 현재 2019년 10월 21일 이후로 나온 서버를 하는게 그나마 버그 이용자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