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게임/가디언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 직접 해본 리뷰 및 공략글들

by 리빈아빠 2020. 3. 19.
반응형

서론

가디언테일즈, 카카오에서 퍼블리싱 하고 콩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퍼즐 스테이지형 모바일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꽤나 고민해야 되는 미로와 퍼즐들, 그리고 숨겨진 장소 찾기 등 상당히 고민하고 만든 티가 났다. 한국 특성상 컨텐츠 소모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한국에 먼저 안 나오고 동남아 서버에 먼저 소프트런칭하고 어느정도 컨텐츠 양이 방대해지면 글로벌이나 한국서버도 런칭 할 것 같다. 최소 몇달 뒤에는 나올텐데 관심 있으신분들이라면 일단 리뷰를 확인해보자.

본론

가장 기본적이지만 재미가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스테이지형태의 던전 진행방식의 게임이다. 단순히 캐릭터들을 조합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오브젝트들을 만지고 던지고 밀면서 길을 헤쳐나가야 한다. 각 월드마다 컨셉도 제대로 잡혔고 코믹적인 요소도 다수 가지고 있다. 특히 스테이지는 자동전투가 없고 오로지 수동으로 피하고 부시고 맵을 밝혀나가면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

맵을 이미 다 밝혔지만 아직도 못 찾는 것들이 있어 계속 돌고 찾아야 한다. 공략글들을 보면 매우 쉽겠지만 스스로 찾아나가는 재미가 상당히 있는 편이다. 동남아 서버는 영문이라 다소 해석하는데 지장이 있지만 영어를 잘 모르더라도 진행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 (물론 각 npc들이 주는 힌트들을 모르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스테이지별로 컨셉도 있어서 위와 같이 로보트를 타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고 월드 4같은 경우에는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따라 한 듯한 설정도 재미가 있는 편이다. 아무튼 나름 모바일 게임 치고 옛날 도트형 콘솔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있고 조작도 상당히 부드럽고 깔끔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본다.

스테이지 외에 이렇게 마을을 운영하는 것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사소한 것들도 많이 신경 쓴 느낌이다. 마을 운영은 상당히 심플하고 6시간에 한번 정도만 확인해도 된다. 여기서 얻어지는 하트로 뽑기에서 얻을 수 있는 플리트비체라는 영웅도 얻을 수 있으며 유료재화도 조금씩 얻을 수 있다. 나름 무 소과금 유저들도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얻을 수 있다 라는 기대감도 충족시켜 주는 편인 것 같다.

영웅들의 도트 그래픽, 일러스트도 상당한 편이며 표정 하나하나도 구현 되어 있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다. 아이템 종류도 방대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냥 겉절이 느낌들이고 영웅들 전용 무기를 뽑거나 합성해서 얻어야 한다.

진짜 나오긴 나온다. 필자도 나왔었다. 아마 글로벌서버나 한국서버가 런칭 된다면 이 무기를 얻으려고 리세마라를 할 것이다. 합성을 통해서 아주 운 좋게 얻을 수도 있고 하트를 얻어서 위의 무기는 아니지만 전용 무기 하나를 얻을 수도 있다. 전용 무기를 얻었다 하더라도 서브옵션이 랜덤하게 붙을 수도 있고 안 붙을 수도 있고 옵션 수치 또한 랜덤하기 때문에 더 좋은 옵션의 무기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시도를 해야 할 것이다. 사실 옵션 신경 안 쓰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항상 한국인들은 조금이라도 좋은걸 뽑으려고 하니 이해는 간다.


전용 무기는 해당 영웅이 들었을 때 공격패턴이 바뀌고 더 성능이 좋아지는 형태이며 다른 영웅들이 들어도 크게 문제는 없다. 그래서 리세마라를 한다면 영웅무기를 뽑는 편이다.

기본 스테이지, 즉 모험 외에도 위와 같이 아이템, 골드, 경험치 던전, 하루에 3번만 공짜로 돌 수 있는 각성 던전, 캐릭터 조각 던전 등등 평소 모바일 게임류에 있는 컨텐츠 들도 있으며 이 컨텐츠 들은 자동으로도 할 수는 있지만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예를 들어 1분내에 깨야 별3개로 깨는데 오토로 돌리면 1분이 넘게 소모가 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오토를 돌리면 공격 패턴을 피하고 하는 등의 딜로스가 있는 편인데 해보면 안다)


이 외에 탑을 오르는 컨텐츠, 월드 7을 깨게 되면 왕국 타워, 미러 던전 등 아직 게임 초반이라 컨텐츠가 이 정도 뿐인데 더 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아레나도 있다. 상대방과 매칭하여 3:3 태그전을 하는 형태인데, 한대 치고 도망다니는 듯 상당히 서로 약올리면서 하는 형태이다. 단점이라면 딱 정해진 시간에만 할 수 있다는 것인데 보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되는 컨텐츠 이기도 하다. 아직은 서버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지 자주 튕기는 편인데 한국서버나 글로벌 서버가 나왔을 땐 많이 개선되리라 본다.

뽑기는 당연히 존재한다.

타 게임처럼 뽑기시스템이 존재한다. 나름 창렬한 편이다. 10뽑을 할 때 순수하게 다이아를 충전하면 약 3만원정도 이기 때문, 그래도 체감상 원하는 캐릭터가 되게 안 나오는 편은 아니다. (약 3%) 필자가 리니지류를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300번 뽑기를 하면 자기가 원하는 영웅이나 무기를 반드시 얻을 수도 있고 마을 컨텐츠로도 어느정도 해소는 되는 편이다. 월드 7까지 진행하면 모여진 다이아로 약 10뽑 10번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위와 같이 뽑기는 박스에 담아서 오는데 저렇게 흰 패키지 같아 보이는게 좋은게 담겼다는 뜻이다. 저 때 기분이 상당히 두근두근 거리면서 좋았던 것 같다.

뽑기는 영웅뽑기, 장비뽑기 두가지가 있으며 하루에 한번씩 충전 다이아로는 100다이아로 뽑을 수 있는데(기본은 300다이아) 이게 가장 효율이 좋다.

따로 월정액 패키지는 없으며 위와 같이 주기적으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팔고 있으며 게임을 처음 시작했다면 몇일동안만 스타터 패키지를 파는데 그게 가장 효율이 좋다. 그리고 다음 부터는 하루에 한번씩 살 수 있는 위의 천이백원짜리 더블 잼 패키지이다. 나머지는..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무슨 게임 처럼 무조건 뽑기만 해야지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없다. 각종 컨텐츠를 해서 얻은 재화로도 살수가 있다.

컨트롤도 나름 재미있는 편

위는 필자가 월드7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몬스터와 상대 했을 때 사용했던 체인스킬 연계이다. 체인스킬은 몬스터가 특정 상태이상(에어본, 출혈, 다운)에 걸릴 경우 각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체인스킬을 사용하여 다음 상태이상을 연속해서 걸 수 있어 상당시간 동안 속박시킬 수 있다. 참고로 위의 몬스터는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디아블로3 디아블로 패턴과 상당히 유사해서 재미났었다.

이 체인스킬은 상처 -> 다운 식으로 캐릭터마다 정해져 있어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조합을 고려해봐야 하며 파티버프들도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판단해야 한다.

아이템들도 꽤나 다양한 편이다.

2020/03/14 - [모바일 게임/가디언 테일즈] - 가디언 테일즈 동남아 서버 접속방법

2020/03/14 - [모바일 게임/가디언 테일즈] - 가디언 테일즈 리세마라 방법 및 등급 (동남아서버 기준)

2020/03/15 - [모바일 게임/가디언 테일즈] - 가디언 테일즈 월드1 완벽 공략

2020/03/19 - [모바일 게임/가디언 테일즈] - 가디언 테일즈 월드2 완벽 공략


관련 글들은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시면 확인 바란다.

결론

본인이 무조건 나는 자동 전투력 게임 아니면 안 한다 라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단 게임을 시작 했을 때 몰입도가 좋은 편이고 어디에 뭐가 숨겨져 있을 까 라는 탐험 하는 듯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즐 길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필자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월드7 까지(1.05버전 기준 7까지만 나왔다)따로 스샷 찍으면서 안 했으면 2~3일이면 다 밀 수 있었을 것 같다. 너무 빨리 진행하지 말고 천천히 이것저것 직접 하면서 하면 상당히 추천드리고 싶으니 다운로드 받아서 미리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