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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리니지m 무과금 법사 육성기 1탄 - 요정 부캐는 있어야 겠다

by 리빈아빠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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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가디언 테일즈에 몰빵 하다가 슬금슬금 다시 리니지m에 손이 가기 시작했다. 드디어 컴퓨터 본체가 생기면서 하드웨어가 빵빵해지다보니 자원이 남아서 그냥 돌려놓고 싶었다. 그리고 리니지m 무과금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 하다 접다 하다 접다 하면서 NC에 갖다 바친 돈도 꽤 되기 때문에 무과금으로 서버비라도 빼먹자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마침 이번에 다크 매지션이라고 법사 마법쪽이 업데이트 되면서 인트법사가 이제 대세가 될 거라 보여지고 시작해보기로 했다.

본론

서버 고르기 참 힘드네

 

생성 제한 파티

 

나온지 그래도 3년이 지난 게임이고, 서버 통합없이 서버만 생겨나는 형태라 신서버 빼고 널널할 줄 알았는데 생성 제한이 너무도 많았다. 이 말은 사람이 많다는게 아니라 아직도 매크로가 판을 치고 작업장이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리고 다음주에 있을 법사 다크 매지션 이벤트도 있어서 점검 전까지 생성 제한을 순차적으로 거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원래는 한 서버에서 옛날처럼 혈맹 하나 만들어서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이 상황 때문에 고민이 많아졌다. 결론만 말하자면 필자는 전에 무과금 신성기사 키우기 시리즈를 적은 적이 있는데 여기 서버에서 시작 하기로 마음 먹었다. 접은지 아시겠지만 그 캐릭이 아직도 돌아가고 있다.

 

크롬 원격을 이용해 퍼플로 돌리고 있다.

 

 

귀찮아서 블로그도 더 이어서 쓰지 않고(사실 보러 오는 사람이 적었다.)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나면 한번씩 켜서 아인 받고 사냥터 돌리고 가끔가끔 해서 현재 레벨이 76이 되었다. 스킬은 뮨도 배웠다. 그리고 사실 리니지2m도 했었는데 이건 진짜 접었다. 재미도 없고 합성을 20번은 한 것 같은데 노 영웅이었다.

 

신성검사가 있는서버에 무과금 혈맹도 있는데 곧 혈레벨도 12가 되서 굳이 서버를 옮겨서 하고 싶지가 않았다. 린드비오르 6서버에도 과거에 암흑기사를 키우던 무과금 혈맹은 있지만.. 거기는 블로그를 보고 오셔서 같이 하던 분들이 다 접어버리셔서 나도 그닥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이실로테3 서버는 거의 항상 생성제한이라 시작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군주 계정에 있는 캐릭을 하나 지우고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희귀변신도 있고 6검 4셋정도는 있기 때문에 법사를 처음부터 키우기에 난이도가 낮아 다른분들께 진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법사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아무 서버에서 법사를 한번 키워보기로 하였다.

 

새 계정, 새 시작

 

스텟은 인트만 찍는다.

 

법사계정을 만들었다. 그래도 아이디는 정감가게 만들어야 더 열심히 키우는 것 같다. 사실 과거에는 힘 스텟을 찍고 나중에 인트로 스텟초기화를 하는게 장비가 없을 때 더 키우기 수월했었다. 하지만 다음주에 다크 매지션 업데이트가 되고 버서커스만 배우게 된다면 공격 사거리가 늘고 인트에도 추가 공격력이 붙기 때문에 굳이 힘으로 키울 이유가 없어졌다.

 

INT에 따른 대미지 증가 및 사거리 추가?!

 

여기에 공격 형태를 마법공격형으로 바꿔주는 매직마스터 스킬까지 있으면 최고겠지만 이 스킬은 무과금, 소과금은 배울 수가 없는 스킬이니 그냥 없다고 생각하자. 무과금은 이뮨 스킬 하나를 목표로 삼고 그냥 낮은 사냥터에서 사냥하고 턴 걸고 하는 재미로 키우는 것이다. 그만큼 늦게 잡으니 공짜 사료도 널널 할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고 인트만 찍으면서 퀘스트를 진행해 나가자. 일반공격도 약하니 에너지 볼트 스킬을 단축키 창에 내려놓고 진행하는게 그나마 덜 답답하다.

 

 

물약이 오링났다. 돈도 없고

 

진짜 약하긴 약하다. 방어구도 낮고 타격치도 낮고 마법대미지도 낮고 몬스터는 아프고, 남은 돈으로 물약을 사가면서 진행하기엔 매우 무리라고 판단이 되었다. 고민한 끝에 요정 부 캐릭을 벌써부터(?) 키워야 되겠다고 판단 하였다. 생각을 해보니 법사도 활을 들 수 있고, 요정은 활로 시작하고 다소 퀘스트를 밀기에 편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장비가 없으면 은화살로 늑대인간과 라이칸을 잡을 수 밖에 없다.

 

 

요정도 약하긴 약하네..

 

게임은 여캐가 진리

 

법사로 퀘스트를 진행하다 요정으로 진행하면 그래도 빨리빨리 잡네 하면서 덜답답했다. 최대한 퀘스트만 깬다고 생각하고 빨리빨리 밀어주자. 목표는 산적 잡는 퀘스트 전까지이다.

 

 

요정이라면 활에 발라주자. 아, 위에서 얘기를 안 했었던 것 같은데 과거에는 이 창에서 게임을 강제 종료하고 다시 접속하면 퀘스트는 진행되고 무기강화 주문서는 그대로 남았었다. 따라서 법사 캐릭을 생성한다면 이 창에서 일단 멈추고 강제 종료하여 무기강화 주문서를 남기자. 초반에 이 한장 구하는 것도 정말 힘들다. 그리고 우편으로 받는 무료 사료는 요정으로 한번 정도만 받아주자. 필자가 요정일 키웠을 때 예전 만큼 자동 매크로가 적어서 그런지 혼자 다 때려 잡아야 되서 생각보다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물약이 떨어졌으면 어느정도 구입해서 물약샤워 하면서 밀었다.

 

 

위의 퀘스트가 보이는가? 여성용 장갑수집, 산적을 잡아서 구해 오라는 것이다. 일단 산적은 쌔기도 쌔고 퀘스트 이동할 때도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굳이 더 이상 진행할 필요가 없다. 딱 여기 전까지 퀘스트들은 그래도 시간 투자하면 할만 한 것이고 여기서부터는 스트레스를 더 받기 때문에 멈추는 것이다.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피같은 아데나가 들어간다.

 

아, 그리고 요정이 레벨 40을 찍었으면 잠시 멈추고 시련던전을 쭉 돌아주는 것도 좋다. 필자는 귀찮아서 못 하지만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법사에게 아인하사드를 몰빵하고 요정으로 시련 던전 정도는 꾸준히 돌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요정 장비를 옮겨서 다시 법사로..

 

자, 이제 장비를 옮기자.

 

요정으로 진행하면서 돈이 모이는 대로 상점에서 무기강화 주문서를 사서 발라 5까지 만든 활과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가더까지 넣어서 이제 법사가 착용을 해주면 된다.

 

무려 활이 5니까 목표는 말하는 섬의 북섬이다.

 

늑대인간과 라이칸은 은화살로 때리는 것이다. 활을 착용하고 북섬으로 가서 이제 오토를 돌리고 행복회로만 돌리면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물약소모가 있었다.

 

약 1시간도 안 되었을 까? 원격으로 확인해보니 죽어있었다. 막피가 죽였나(?)라고 생각 했었는데 PVP기록에 아무것도 없었다. 물약도 남아 있었다. 그렇다. 골렘한테 맞아 죽은 것이다. 골렘은 화살 대미지가 반으로 들어가고 피도 많고 애초에 덱스가 낮아 원거리 추가 대미지가 거의 없는 법사 입장에서는 잡는데 오래 걸린다. 그리고 물약 회복 보다 골렘이 치는게 더 아프다.

 

수련던전으로 갔다.

 

골렘이 없는 수련던전으로 이동하였다. 다행히 여기 서버에는 수련던전 1층에 자동들이 없었다. 그리고 절전모드를 돌리고 1시간 뒤에 확인해보았다. 또 죽어있었다. 이번에는 물약이 0개였다. 그렇다. 사냥을 하면서 줍는 물약으로는 피가 못 버텨주는 것이다. 방어구 자체가 워낙 낮아서 늑대인간이 때리는대로 다 맞는 것이다. 그리고 던전이라 붙어서 치는 경우가 많았다.

 

 

던전이라서 은장검을 들었는데 그냥 아프다.

 

 

 

그래서 장소를 이동하였다. 위령소

 

사실 위령소가 번뜩! 하고 기억이 나진 않았다. 그래도 0무기보다 5활이 쌔겠지 하고 안 하던 퀘스트를 밀었다. 하다보니 위령소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혹시나 하고 이 곳에서 자동사냥을 돌려보았다. 위에 처럼 물약 300개 정도로 말이다.

 

오? 안 죽어 있었다.

 

몇번 테스트 해보니 물약은 좀 달아지긴 하지만 주워 먹는 것 까지 해서 어느정도 천천히 유지가 되었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화살 몇 만발과 물약을 적당히 놓고 자고 일어났는데 안 죽어 있었다. 골렘이 없고 라이칸도 없고 늑대인간만 나와서 그런가보다. 레벨도 꽤나 올라가 있었다.

 

이제 어느정도 피가 유지가 된다.

 

주워먹은 각성상자에서 강철부츠를 얻어 모은 돈으로 방어구 주문서도 구입하여 발랐다.

 

레벨 40을 넘기고 혹시나 하고 북섬으로 와봤다.

 

아인하사드를 소모하는 것보다 사료로 쌓이는게 더 빨라서 그래도 개체수가 많은 북섬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제 이 곳에서도 거의 죽을일이 없는 것 같았다. 막피만 안나오면 말이다.

 

현재 여기까지 키웠다. 사실 레벨 50까지 아니, 방어구가 4셋이 될때까지는 이 곳에서 계속 있어야 될 팔자이다. 시련던전 돌아주고 월드보스에서 주문서류를 빨리 주워 먹으면 더 빨리 벗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4셋이 된다면 이제 갈 곳은 말하는 섬 던전 1층 이나 글루디오 던전 2층이다.

 

아, 참고로 2021년 1월 23일 기준 사전예약 이벤트가 이제 1주일 남았는데 아직 하고 있으면 7검 5셋을 받을 수 있어 훨씬 수월하게 키울 수도 있을 것이다. 7검 4셋이 있으면 일단 퀘스트를 쭉 밀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글루디오 던전 2층에 넣어두고 간간히 모니터링 하면 되겠다.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 모르는 매크로들이 키워준 혈이다..ㅠㅠ

 

 

결론

1편은 여기까지이다. 다음 편은 이실로테3 서버에서 키우는 걸 보여드릴 것이다. 아마 아이디도 다를 것이고 시작부터 6검 4셋으로 시작은 하겠지만 위의 절차가 있었고 시간투자가 있었다고 가정하면 위의 아이디로 2탄을 쓰는 것과 내용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아인하사드 개편과 버서커스 마법이 정확히 어떻게 변경이 되는지 너무 궁금해지는 다음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