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9일만에 글을 작성한다. 1편에서 거론했었던 영변, 영인 계정이 팔렸다. NC계정이라 헐값에 올리긴 했지만 팔아서 돈이 생겼는데 와이프의 승인을 받아 현질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질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무과금이 아닌 소과금 유저가 되었는데 이제 시리즈 제목을 변경해야되나 고민이 든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길 바란다.
본론
핑계를 대자면..
사실 고민을 많이 하였다. 다니는 곳이라곤 5시간 용던에서 버티는 것과 몽섬, 나머지는 산적밭에 돌리거나 빨리 아인을 녹여야 되는 상황이라면 버땅을 가는게 전부였었다. 사실 이정도라면 현질 이전의 장비로도 충분히 가능했다. 하지만 서버에서 좀 유명했던 막피들이 서버이전을 가고 좀 평화로웠으나 북섬이나 렛맨 밭에서 우리 혈원들을 어택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되었다. 군주로써 제대로 대응을 못 해주는게 안타까웠고 고민을 많이했다. 과금을 해버리면 무과금이 아닌데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결론은 악세와 마단정도까지만 소과금하여 마련하자 였다.
일단 마단 구입을 위해 다이아를 충전하기로 했다. 아툰의 상자는 삼만삼천원에 1200다이아를 주고 3푸귀, 쌍방반, 수호의 문장까지 챙겨주는 좋은 패키지이다. 그리고 캡쳐는 못해두었지만 저번주에 3000다이아에 군터의주머니(?)와 반지상자 10개, 귀걸이 상자 20개, 수호의 문장상자 10개를 주는 상품이 있었다. 10+1 세트 1200다이아 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이 상품도 구입하기로 했다. 3000다이아이기 때문에 빛나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 패키지와 빛나는 아데나 상자 패키지를 구입하였다.
빛나는 다이아몬드 상자 패키지는 역시 오만오천원에 2000다이아와 드래곤 다이아를 150개 공짜로 주는 패키지이고 빛나는 아데나 상자 패키지는 1200다이아와 백만다덴을 주는 월간 상품이다. 그냥 재화를 충전하는 것보다 서비스로 더주는 패키지이므로 이 두개패키지를 구입하였다.
3000다이아로 악세세트 주머니를 구입하였고 약 1100다이아로 운좋게 3단+7마검을 구입하였다. 원래 그냥 마단을 구입할 생각이었으나 7이 아니면 뭔가 중간에 지를 것 같고 스턴을 배우기위해 열심히 명코를 모으고 있어 속작하기 힘들 것 같아 어찌보면 완제품을 구입한 것이다.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에 추후에 되팔더라도 몇백다이아 이득은 볼 것 같다.
악세 최종 결과물은 위와 같다. 3푸귀 받은게 4가 되었고, 4검귀도 2개를 만들어 합성하여 축으로 만들었다. 위 사진의 축 5검귀는 축4검귀를 술마시고 질러서 5를 띄운것이다(운이 되게 좋았다). 그리고 남은 귀걸이 상자로 푸귀를 만들어 하나더 +4를 만들어서 축 4푸귀로 만들었다.
특히나 잘 떴었던게 반지쪽인데. 운좋게 +3방반이 3개가 떠서 그냥 하나 축만들고 +3한짝을 쓸까 하다가 혹시나하고 눈감고 질러보았는데 4가 떠주었다. 그래서 축+3방반, 걍4방반이 완성되었다. 수호의 문장은 3 한개가 떴었는데 이 역시 날라갔다. 지금 차고 있는 수호의 문장은 출석보상으로 받은 문장 다이렉트로 3까지 지른 문장이다.
반지가 최고 AC인 4까지 둘다 떠주는 바람에 방어력이 쉽게 10이 올라버렸다. 검귀에서도 7이 붙고 푸귀에서도 1이 붙어 쉽게 방어력을 올릴 수가 있었다. 확실히 악세 없이 120방 이상 올리기엔 힘이 들어보인다.
출석보상이나 이벤보상으로는 귀걸이는 푸귀만 노려보고 나머지 반지와 검귀는 열심히 농사하여 2000다이아로 패키지를 구입하는게 좋아보인다. 0부터 띄우는건 정말.. 운이 좋아야 뜨는 것 같다.
위에 보이는 장비가 현재 장비이다. 수정장갑과 각반은 저번편에서 질러서 띄운 것이고 나머지 수갑과 강부도 띄운 것이다. 7마망은 3만원 현질 더 해서 구입하였다. 암기 전에서 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있고 없고 차이가 큰 것 같다. 나중에 마투도 7마투정도로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130방 이전에는 크게 필요없을 것 같기도 해서 잘 모르겠다.
아, 마단이 축복받아 보일텐데 위에서 말했던 군터주머니(?)에서 유물이 나오는데 이 유물로 할게 없어서 이벤트 제작에 축복받은 주문서가 있길래 만들어서 아무생각없이 발랐는데 발렸다. 명중 +1이 되었다. 어차피 다 박히는데..
이제 악세쪽 현질은 없다. 문장이 좀 걸리긴한데 그냥 공짜로주는거 질러보는 정도로 타협해야겠다.
무과금 혈맹에서 혈원을 모십니다.
만든지 이제 한달정도 되었지만 부캐포함 많은 분들과 재미지게 하고 있다. 무, 소과금, 핵과금도 상관없다. 보통 사냥터 공유와 적은 다이아로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 많이 얘기하면서 하고 있다. 아마도 모두들 이 블로그를 보고 가입하신 분들로 알고있다. 갈 곳 없는 중생들이여 이 곳으로 모여라!!
무과금 무기의 꽃인 마족의 검도 한달만에 제작에 성공하였다. 확실히 대미지가 잘들어갈때는 잘 들어가지만 안들어갈 때는 안들어간다. 비손상 검으로 0마족검 한자루여도 에덴왕국 4층 까지는 큰 무리가 없었다. 마족의 검을 하나씩 모으고 각인 축젤을 먹게 되면 그때 한번씩 발라봐야 할 것 같다.
이렇게 각인상자에서 무관템들도 먹어준다. 상자운은 필자가 좀 많이 좋은 것 같다. 무관의 갑옷과 부츠는 현재 착용하고 있는 장비와 동일한 방어구라 6까지 바르고 7시도하였으나 둘다 날랐다. 7이 떴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ㅠㅠ. 이제 혹시나 또 나온다면 안전강화 하여 부캐들이나 착용해주어도 좋을 것 같다.
어제 용던 2층에서 첫 파템인 마력의 단검도 먹었다. 크 이 맛에 게임하는 것 같다. 마력의 단검은 같은 혈원이 다이아를 좀 더 모으면 저렴하게 팔기로 하였다.
이벤트 참여도 적극적으로..
아마 2편쯤에 썼던 은하쿠폰이 드디어 왔었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나..
그리고 붉은오크 이벤트도 열심히 해주고 있다. 아인도 필자 기준 약 400 정도 먹고 경험치도 2~4%는 먹는 이벤트라 12시 5분, 21시 5분에 한번도 안 빠지고 참여해주었었다. 이것 때문에 렙업속도가 좀 더 빨랐었다. 다음 정기점검 까지인데 이런 붉은오크 이벤트는 좀 자주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텔타면서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곧 2주년이라 좀 더 큰 이벤트도 할 것 같은데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전에 합성을 하여 원거리용인 드레이크를 뽑았었는데 이번에는 엠피회복과 SP가 붙어 있는 서큐퀸 인형이 나왔다. 서큐퀸을 보고 실망했었지만.. 갑자기 컬렉션이 채워지길래 확인하니 AC가 무려 2나 내려갔다. 개이득!! 아직 컬렉 못한게 많아 방어구나 타격치를 올릴 일이 많다. 꾸준히 하면 될 것 같다.
결론
이번편을 보고 실망하신분들도 많을거라 본다. 이렇든 저렇든 필자는 소과금 정도 현질을 하게 되었으며 다음편을 또 작성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 일단 100% 무과금도 이제는 아니고 사실 이정도 렙 부터는 그냥 아인 잘챙겨서 사냥터 돌면서 득템하고 악세 사보고 젤 모아서 질러보는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팁이 랄 것도 없고 그냥 일기 수준..? 리니지는 근성이 답이다. 절대 본 장비는 지르지 말고 근성으로 오래 하면 80변신도 얻을 수 있고 천상의기사 카드도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들 막피당해서, 내가 약해서 재미없네 하고 지르고 접지 마시고 그냥 돌려놓고 다른게임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