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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리니지m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제작이 가능하다고?

by 리빈아빠 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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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아인하사드의 문제점과 유저들이 가장 민감하다는 무기를 캐시아이템으로 풀어버리면서 각종 리니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난리가 났었다. 아인하사드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을 내세우지 않으면 게임 내에서 일명 막피 짓을 하다가 접을 유저들과 벌써부터 캐릭터를 판다는 글들이 장난 아니고 올라오고 있다. 적어도 오늘 정기점검 이후 아인하사드에 대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대책은 없고 단 일주일간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제작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본론

진짜 제작 할 수 있는게 사실인가?

그렇다 일단 사실이다. 2017년 7월 19일 부터 다음 정기점검인 7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이다. 아마도 드래곤의 상자에 대해 압박감이 있는 유저분들이라면 많이 만들어 놓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텐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렇다. 가장 중요한 재료 아이템인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조각은, 게임 내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 하루에 한번 우편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만들 수 있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는 7 X 3 = 21개, 2100개의 아인하사드의 축복 밖에는 얻을 수가 없다. 하루에 천개씩 보상을 준 것으로 따지면 이틀치랑 거의 비슷하다.

하루에 천개씩 받는 아인하사드의 축복도 7월 25일까지의 이벤트 기간인데, 정말 계륵 중에 계륵 같은 이벤트가 아닐 수가 없다.

일일미션 강화 이벤트

아인하사드의 축복에 관해 얘기를 하고 있으니 한가지 더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알려드리고 싶다.

이 역시 25일까지 일일미션을 모두 깨면 기존 50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얻을 수 있었는데 300을 얻을 수 있다. 계륵이다 계륵 평생 해 주던가 이벤트란다.

필자가 정말 화가나는게 무엇이냐면 살다살다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는 게임은 NC밖에 없을 것이다. 밸런스를 크게 해치는 것도 아니며 게임내 오류나 버그도 아니다. 무슨 의도로 이딴식의 운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사전공지 없이 갑자기 각인 젤, 데이를 파는 NPC를 없애는 바람에 젤, 데이 사재기 현상이 가속화 되어 시세도 급 올라갈 전망이다.


2017/07/19 - [모바일 게임/리니지m] - 리니지m 젤, 데이 더 이상 NPC가 안 판다?

고집불통 운영방식

리니지2 레볼루션도 해본 유저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교하자면 이 똥이나 저 똥이나 이지만 적어도 레볼루션에서는 게시판이 심각해 지면 해당 내용에 대해서 해명이라도 해주었다. 하지만 리니지m은 다음 정기점검때 패치하고 공지 띄우겠지.. 라는 생각에 유저가 회사를 기다리는 꼴이 되었다. 정말 귀와 눈을 닫고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 넷마블보다 엔씨가 더 하면 더 하다 라는 여론도 형성 되고 있다. 정기점검이 끝난지 1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패치노트엔 아무런 소식이 없다.


업데이트에 대해 사전 설명도 없어서 유저 입장에서는 답답한데, 업데이트가 된 클라이언트를 내 놓고 나서 아무런 공지가 없다.

한마디로 막장 운영이다.

결론

이번에도 저번 주와 같이 계륵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번 주에는 드상을 하루에 천개정도 공짜로 받았다면 이번 주는 이벤트와 퀘스트까지 진행하여 1600개 정도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필자도 사냥터에 풀로 돌려놓으면 하루에 드상 100개 이상을 쓰는데 이거 계속 현질을 해야하는지 말아야 되는지 고민이다. 물론 게임내 재화를 거래소에 팔아 다이아를 충당할 수도 있지만 급속도로 유저가 빠져나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반 통제 당하고 있는 거래소의 매물이 잘 팔릴지도 의문이긴 하다. 하아.. 시간을 돈 주고 사서 솔로게임 하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