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게임 초기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하루에 10장씩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무기마법주문서와 갑옷마법주문서를 기란마을의 NPC가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7월 19일 패치로 인해 쥐도 새도 모르게 NPC가 없어졌다. 사전에 젤, 데이 이벤트가 언제 끝날건지 말도 안해주고 없애버린 엔씨소프트에게 역시 개막장 운영이라고 칭하고 싶고 이로 인해 일어날 현상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본론
사재기 속출, 거래소의 변화
경매장의 걍 젤 가격이다. 비교적 이것도 서버가 열리고 10분이 지나 찍어서 개당 가격이 30다이아이지 원래는 20 다이아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지금은..? 매물이 없다. 진짜 정말 매물이 없다.
점검 후 1시간 쯤 지나고 가격이 상당이 올라갔다. 솔직히 하는 말인데 이 가격에 당장에 살 유저가 있을지 싶다.
현재 젤, 데이는 NPC가 팔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몬스터를 잡아서 구하는 수 밖에 없나? 아니다. 상점에서 아데나로 살 수 있는 강화주문서 상자가 있다.
하지만 개당 12만아데나 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쌘 편이다. 부캐릭까지 동원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젤 데이를 사서 창고에 모아놓을 수 있었기 때문에 화염의 활이나 황금지휘봉 등을 아데나만 있으면 꽤 높은 인챈트의 칼을 들고 다닐 수 있었는데 이제 그 방법도 어려워졌다.
위에서 보이는 장비 강화 주문서 상자는 하루에 20번 열 수 있고 일정확률로 축복받은 시리즈 주문서를 얻을 수도 있다. 저 상자에서는 걍 젤 나올 확률이 높다.
하지만 위의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장비강화주문서도 평생 파는 것이 아니라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이벤트 성 물품 이라는 점을 잊지말자.
다마스커스 사재기 역시 속출
각종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을 통하여 무, 소과금 입장에서 아데나를 다이아로 변경 할 수 있기 괜찮은 물품이 +6 다마스커스의 검이었다.
약 50만 아데나가 안 되는 돈으로 거래가 가능한 다마스커스에 무기강화주문서를 6까지 발라 내다 파는 방식이었는데 캐릭터가 4개정도가 있으면 하루 이틀 안에 드상상자 하나는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이아를 벌기에 쏠쏠했다.
누군가가 벌써 모두 사재기를 하고 비싼가격에 올라왔다. 6다마스커스 검은 가면 갈 수록 물량이 풀려 가격이 필자의 서버에서는 거의 49 다이아까지 떨어졌었다. 이것을 죄다 사서 올리려는 유저들이 눈에 보이는데 과연 살까? 싶다. 다마스커스 검은 9검일때 비교적 저렴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검이라 거래가 잘 되는 편이었는데 굳이 비싸진 6검을 사서 지를 유저들은 없기 때문이다.
싸기 때문에, 구하기 쉽기 때문에 구입해서 마치 도박처럼 질러보려는 유저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이지 이렇게 까지 가격이 올라가면 그 누구도 구입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저렇게 터무니 없는 가격은 곧 팔리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선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12만 아데나 짜리 강화주문서 상자를 모두 구입하면 한자루 정도 만들 수 있는 데이는 나올 것 같고 가격이 100다이아 근처에서 맴돌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피해는 선량한 유저가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정기점검이 끝나는 5시 30분 근처에 굳이 일어날 사람이 없다. 자고 일어났는데 공지를 읽어보니? 헐? 이러고 거래소 가격을 보고 헐 이럴 것이다. 왜 어째서 이런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미리 공지를 안 하는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에 대한 대책 혹은 방향성에 대한 아무런 언급없이 모든 것이 엔씨소프트 손에서 놀아나는 듯한 느낌이다. 통제를해? 이건 유저들끼리의 말이 아니라 엔씨가 통제를 하는 말 같다.
결론
가면 갈 수록 막장, 불통 운영방식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 싶다. 할 말이 없다. 일주일 째 아무런 공지도 없었는데 적어도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대책마련 중이다, 젤 데이 이벤트는 다음주 정기점검 전까지 할 것 같다 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유저들 입장에서 얼마나 덜 답답할지 게임 원투데이 하는 것도 아니고 왜 그러나 싶다. 한가지 더 중요한 사실이 무엇인지 아나? 1:1 문의를 넣어도 정책상이라고 말하며 절대로 안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