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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리니지m 오픈 전 한달간의 기다림 그리고 요정 클래스 고찰

by 리빈아빠 2017.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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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사전캐릭터 선점에 다들 성공하셨는지 모르겠다. 기존 PC리니지와는 다르게 각 대표 서버명마다 10개의 서버가 나온 형태였는데 덕분에 서버가 많아 레어아이디를 건진 유저가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PC리니지에서 서버 1개가 오픈 되면 레어아이디 건지기가 정말 힘들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었다. 필자가 리니지m을 기다리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요정클래스였다. 필자가 했었던 기억과 별반 차이가 없다면 적은 자본으로도 무기만 괜찮다면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패치가 되어있었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요정 클래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본론

요정만의 특권 요정의 숲 그리고 정령마법

출처:http://young123.tistory.com/6

캐릭터 생성시 위의 스텟을 찍는 화면을 다들 기억하시리라 생각한다. 물론 위의 사진도 캐릭터 외형이 한번 업데이트 된 이후의 화면이다. 필자가 처음 학생때 접했던 리니지는 요정의 숲이 업데이트 된 이후로 기억을 한다. 요정을 위한 요정의 숲에서는 각종 NPC를 때려 채집을 할 수 있는 요정만의 특권이었다. 열매노가다라고 하여 엔트를 쳐 열매와 줄기를 얻으려는 유저들이 꽤 있을거라 생각한다.

출처:http://lineage.plaync.com/board/pic/view?articleID=456

이 시기만 해도 요정은 콘요정, 덱요정이 나뉘어져있었다. 스텟초기화도 없었고 덱요정을 생성하여 피노가다를 하는 유저도 있었고 초반 키우기는 힘들지만 후반을 도모하기 위해 보통 콘요정을 생성하여 시작한 유저들도 있었다. 레이피어를 들고 이럽션과 헤이스트를 써가며 혼자 사막에서 스콜피온등을 사냥하는 요정유저들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꽤 지나고 요정에게 기본마법이 아닌 요정 전용 속성마법이 패치가 되었다. 이때 트리플에로우라는 스킬이 추가되어 활피단도 생겨나고 정말 재미있는 클래스로 변경되었다.

필자의 기억으론 특히 "블러드 투 소울" 줄여 소울이라고 피를 깎고 MP를 회복 시키는 스킬 덕에 지속적으로 MP관리를 하며 사냥을 유지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형성되었다. 물요정 마법 중 네이쳐스 터치라고 한번 쓰면 모든 피가 꽉차는 스킬이 있었는데 사기성이 짙다는 이유로 아마 패치가 되어 틱당 피를 채워주는 스킬로 리뉴얼 되었었다. 이 소울이 나오는 사냥터 중 가장 유명했던 곳이 상아탑으로 기억 하는데 이곳에서 개를 데리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골렘을 잡았던 기억이 있다. 노가다 끝에 한번은 먹어본것 같다.

요정의 핵심으로도 불리웠던 이 소울이 필자가 최근에 리니지 공식홈피를 접하니.. 예전부터 패치가 되어 정령옥이 소모되게 변경되었다. 참으로 암답해졌다. 물요정의 네이쳐스 블레싱은 정령옥이 2개나 소모된다. (파티사냥 시 소울소울 블레싱 최고의 보조힐러느낌이었었다.)

모바일에도 적용이 될 것 인가?

패치가 되어 있는 소울 마법의 내용이다. 정령옥이 소모 된다. 원래는 정령옥이 소모되진 않았었다. 따라서 화살만 있다면 무한으로 사냥이 가능했었는데 이가 불가능해졌다. 소울은 계속해서 써야 하는 마법인지라 정령옥이 순식간에 소모 될 것이다. 또한 정령옥의 가격도 만만치 않을 뿐더라 화살류도 패치가 되어 예전에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던 은화살류도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간다. 이 소모품들이 항상 들어가기 때문에 노가다의 최고봉이었던 요정 클래스는 운이 나쁘다면 사냥을 할수록 돈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돈이 소모되는 클래스가 되어버렸다. 또한 리니지는 가방이 무거우면 자동으로 피와 엠피가 회복되지 않는데 따라서 무게 관련 마법까지써 소모품들을 챙겨 49%를 맞춰 사냥하는게 당연하였는데 이젠 화살이 떨어져서 내려가는게 아닌 정령옥이 부족해서 내려가게 생긴 것이다.

기사는 원래 현질하면서 까지 물약을 먹어가며 사냥하는 클래스였다. 다들 인정하며 그래도 카베를 배운다면 PVP에서 좋고 리니지하면 기사라는 인식이 아직까지 있기 때문에 알고 사냥했던 반면에 아껴가며 사냥을 하는 유저들은 보통 요정을 많이 했을텐데 이 부분이 리뉴얼로 인해 반 강제적으로 소모품들을 소모하여 사냥해야 되게끔 바뀌어버렸다.

따라서 필자도 사전캐릭터 생성시에 원래 요정을 할 생각이었으나 어떻게 게임이 운영될지 모르기 때문에 군주캐릭터로 선점했다. 리니지1에서 현재 소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캐릭이 첫번째로 용기사, 두번째로는 군주라고 한다. 옛날처럼 군주가 최약체까지는 아니고 어느정도 기사 하위호환느낌으로 사냥도 좋게끔 군주전용 마법들도 추가된 상황이다.

본썹과 별개로 운영이 될 것인가?

리니지1도 많이 변경되었다. 아주 옛날에는 데스나이트를 찍는게 게임내의 목표처럼 찍기가 아주 힘들었으며, 그 이후에는 버림받은 땅들이 나오며 데스나이트 전까지 꾸준하게 하기만 한다면 데스나이트를 찍을 수 있었고 그 이후에 아크레벨 까지도 하루 3시간 기란던전을 이용하면 결국엔 찍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아주아주 쉽게 데스나이트를 찍을 수 있다고 한다. 게임이 나온지 오래 되면서 레벨이 상향 평준화 되게끔 변경되었고 그만큼 몬스터들도 강력해져 왠만한 현질로 장비를 맞추지 않는 이상 사냥이 꽤 힘들게 변경되었다. 물론 옛날처럼 젤 데이를 먹기 위해 버그베어를 잡고 하는 등의 추억들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리니지m 소석들을 이곳저곳에서 듣다보면 리니지m도 초반엔 퀘스트들로 인해 빠르게 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들 옛 기억들로 인해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을테지만 너무 많이 변해버린 리니지에 대해 이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모든 것들을 본썹과 별개로 중간에서 잘 잡아낼지 혹은 본썹과 비슷하게 이어나갈지가 관건이다.


다시 한번 요정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현재 요정 클래스에 대해 리뉴얼이 한참 진행 중이다. 테썹에서 기존 정령마법들도 수정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위에서 말한 소울로 인해 활요정은 망했고 사냥을 위해서라도 불요정이 대부분이다. 땅요정도 칼을 들고 사냥하기 좋게 마법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예를들면 불요정만 있었던 와퍼를 이용, 2단가속도 땅요정이 칼을들고 있다면 가능하게끔 마법이 리뉴얼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이 뿐만 아니라 요정을 위한 좋은 마법들도 많이 추가 된 것들을 확인하였다. 좋긴 좋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인 소울을 건들이건.. 아니지 않나 싶다. 자동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흔히 얘기하는 동자를 처단하기 위해 된걸로도 생각이 들지만.. 글쎄 그래도 돌릴놈들은 돌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론

요정 클래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양한 마법들과 소자본으로 하기 좋았던 직업이 요정으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부분들이 변경된 점에 대해서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리니지m에서도 위와 같이 결국엔 적용이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개인적으론 어차피 똑같이 돈들여서 할거라면 다른 클래스가 더 좋지 않나? 라는게 필자의 생각. 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요정클래스를 선택한 유저분들도 소울에 정령옥이 소모되게는 모두 반대할거라 생각이 든다. 안 그러길 바라며 한달 후 게임이 오픈 된 뒤 확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