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포켓몬고 붐이 일어나고 있다. 태초마을이라 불리오는 속초에서만 가능했던 것이 한국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포켓스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에는 포켓몬마스터들이 즐비하다. 필자도 포켓몬고를 시작함에 앞서 이것저것 웹서핑을 하면서 알게된 지식들을 종합하여 초보자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 알려주고자 한다.
본론
무조건 레벨업이 먼저다.
좋은 포켓몬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레벨업이 먼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포켓몬고 게임내에는 따로 레벨이 명시되어있진 않고 CP라는 Combat Point로 일종의 전투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레벨이 존재하여 이 레벨에 따라 CP가 증가한다. 내부레벨이 1이라면 10CP이고 내부레벨이 10이라면 200CP이고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그래서 같은 포켓몬이더라도 CP의 차이가 발생 할 수 있다.
포켓몬고 시스템 상 트레이너 레벨(자신의 레벨)에 따라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의 내부레벨의 상한선이 정해져있다. 트레이너 레벨이 2라면 부화나 포획으로는 내부레벨 2이하의 포켓몬만 얻을 수 있고 레벨이 20이라면 20이하의 포켓몬을 획득 할 수 있다. (현재 트레이너 최고레벨은 40이며 내부레벨 역시 그대로 따라가 40이라고 한다.)
따라서 레벨이 높아야 높은 CP의 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같은 종류라도 CP가 다른이유는 내부레벨이 다르기 때문
그냥 계속 강화하면 안되요?
그럼 이 CP는 강화를 통해서 늘릴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 하실 수 있다. 맞다. 하지만 좀 더 고민할 부분이 있다. 내부레벨이 있다고 하였다. 웹서핑 한 결과 강화를 하면 이 내부레벨이 0.5씩 올라간다고들 한다. 내부레벨을 올리기 위해선 다량의 별의모래가 필요하다. 별의모래는 포켓몬을 획득 하는 등의 행위로 얻을 수 있는데, 이게 정말 귀하다. 최대한 아껴서 품질좋은(?) 포켓몬에 올인하는게 더 좋아보이지 않나? 예를들어 피카츄에 올인중이었는데 올인 중인 것보다 더 높은 CP의 피카츄를 잡아버린다면? 그 별의모래는 날린거나 다름없다. 좀 더 고민 할 부분도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알고 있자.
그렇다면 어떤 포켓몬을 키워야하나?
흔히들 얘기하고 있는 포켓몬의 등급을 표시해주는 어플이 있다. "IV Go" 라는 어플이며, 양대 마켓 모두 있다. 영문이긴 하지만 포켓몬고를 이용하고 있는 구글0계정을 입력하고 로그인 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포켓몬들의 등급이 최근 획득 몬스터 순으로 나오며 상세정보로 진입하면 내부레벨 및 스텟정보가 나온다. 이 정보는 보통 같은 포켓몬들 끼리 뭐가 더 좋은지, 그래서 키울지를 판단 및 비교를 위해 사용 된다.
이 등급은 해당 포켓몬이 최고로 나올 수 있는 내부레벨 및 스텟을 기준으로 퍼센테이지로 나누어 등급을 매기는 방법이다.
일단은 등급 높은 것(SS이상)은 가지고 있고, 희귀포켓몬(체육관에서 흔히 보이는 망나뇽, 잠만보, 코뿌리 등)은 CP, 등급 보지 말고 무조건 가지고 있자. 굳이 키울 것이 아니라면 한번 잡은 걸로 만족하자.
2017/01/30 - [일상/모바일 게임] - [포켓몬 고] IV Go 사용법
보기 좋게 등급이 표시되어 있다.
피카츄가 최고지 피카츄를 키울꺼야!?
트레이너 레벨이 40기준일때의 내부레벨 40의 피카츄와 라이츄의 CP정보들이다. CP가 높으면 당연히 전투력이 높기 때문에 쌔다고 보면 된다. 피카츄는 끽해봤자 718, 라이츄는 2025이다. 누가봐도 라이츄가 필승일 것이다. 하지만 아래 사진도 보자.
전설의 포켓몬 망나뇽의 내부레벨 40기준 CP정보이다. 3581이다.. 라이츄보다 1000이상 높다. 현재 컨텐츠로는 체육관을 점렴하는 것이 그나마 PVP(대부분 게임에서의 사람과 겨뤄볼 수 있는 컨텐츠)인데, 관장을 떡하니 망나뇽이 차지하고 있으면 백날 키운 라이츄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뭐 내부레벨 1의 망나뇽과 40레벨의 라이츄라면 말이 다르겠지만..
따라서 필자는 애정으로 대부분의 포켓몬을 수집 및 진화정도만 하고, 컨텐츠를 위해서는 좋은 포켓몬들을 모으는 작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속성별 높은 CP의 포켓몬을 가지고 있으면 추후 체육관을 공략할때 도움이 될 수 있다.
레벨업을 그나마 빨리하는 방법?
우연히 어린이대공원을 지나가다 포켓스톱이 3개가 한곳에 몰려 있는 장소를 발견하였다. 경험치를 얻는 방법은 포획과 진화 정도가 있는데 이 포켓스톱에서 계속해서 몬스터볼을 수급 하고, 또한 포켓스톱 근처에는 포켓몬들의 출몰이 잦은편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잡는다. 자질구리한 포켓몬들은 한번정도만 잡아주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구구를 계속 잡는다. 구구를 잡는 이유는 진화를 위한 캔디의 개수가 가장 낮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잡아서 캔디를 모아 진화시키고 덤으로 별의모래를 챙기는 방법이다. 또한 행복의알 이라는 도구가 있는데, 30분동안 경험치를 2배주는 도구이다. 캔디를 한계까지 모았다가 이 행복의 알을 사용하고 모두 진화시키고 계속해서 구구를 잡는 방법이라면 더더욱 빠른 레벨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미친듯이 포켓스톱 돌리며 구구를 잡자
10km 알은 일단 모아두자.
계속해서 레벨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포켓몬을 포획하는 방법 말고도 알을 가지고 부화를 시키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높은 CP의 알을 얻기 위하여 최소 레벨 20 이상에서 부화를 시키는 것이 좋다. 이유는 알에서 나오는 몬스터들도 트레이너 레벨에 따라 달리 나오는데 최대상한선이 20레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km, 5km 알들을 최대한으로 부화시켜서 없애버리고 10km 알들을 모았다가 레벨 20부터 부화시키기 시작하면 좋다. 10km에서 희귀한 포켓몬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참고로 시속 30km 이상의 속도로 움직이면 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간주, km 게이지가 차지 않기 때문에 걷거나 자전거 및 적당한 전동기구를 타고 채우시길..
결론
간단해 보이는 게임인데, 게임 내 정보들이 부족한 편이라 알아야될 지식들이 꽤나 있다. 잘 읽어보고 쓸때없이 별의 모래를 날리거나 포켓볼을 소모하지 않길바란다. 필독서 2편에서 포획과 아이템들에 대해서 더 얘기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