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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리니지W 두 달 넘게 하면서 느낀 무소과금 클래스 추천 / 직업 추천

by 리빈아빠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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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안녕하세요. 리빈아빠 입니다. 리니지W가 나온지 약 2달을 지나 3달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사실 nc게임은 더 이상 안해야지.. (리니지m 드슬뽑기 도전을 위해 돌리고는 있음)라는 생각에 오픈하자마자 진행은 하지 않았지만 신규서버가 나오고 주말에 심심해서 하다가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재 혈맹을 만들기 위하여 무과금 군주, 패키지 몇개 지른 소과금 요정 캐릭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사도 타 서버에서 키우다가 지금은 접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늦었지만 직업에 대한 느낌과 직업 특성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업데이트 될 수록 더 추가 될 예정

 

 

본론

반강제로 만들어진 무소과금의 꽃 요정

첫번째, 직업은 요정입니다. 주 스텟은 DEX 이며, DEX를 올리게 되면 3당 원거리 대미지, 방어가 오르고 1당 덱스가 오릅니다. 원거리 회피력도 올라가는데 이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왜 반 강제로 만들어진 무소과금 이냐? 라면 글을 읽어보시면 감이 잡힐거라 보입니다.

 

요정은 기본 마법을 꽤나 배울 수 있고 요정이면 특수하게 속성마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불은 근거리, 땅은 방어, 바람은 추가타격 및 이속, 물은 회복계 마법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보통 빨리 잡고 명중을 올리기 위하여 바람을 선택하는 편이며 이게 아니라면 좀 늦게 잡더라도 물약소모 없이 사냥터를 돌릴 수 있는 최저 방어를 맞추기 위하여 땅을 선택합니다. 근거리는 기사에 비해서 효율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선택을 하지 않고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약을 안 먹는 사냥터에 돌린다면 상점에서 버프류인 음식만 구매하면 기본 마법들로 <쉴드(방2), 블레스트아머(방3), 헤이스트(초록물약 2단가속)>유지비가 확실히 적게 듭니다. 리니지m과 다르게 화살도 없어서 무게 및 중간중간 마을에서 화살 보충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필자가 키우고 있는 요정

리니지w를 하시는데 무소과금으로 한다면 무조건 요정을 추천드립니다. 스펙이 낮으면 매크로 자동들 사이에서 안전하게 꾸역꾸역 사냥도 가능합니다. (가끔 자동으로 오해 받아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의뢰 퀘스트라는게 있는데, 일종의 일일퀘스트를 유저들이 다이아를 걸어 대신 깨달라고 하는 시스템 입니다.

 

필자는 여태 파템을 3개정도 먹어서 비쌀때 팔고, 또 매일 의뢰 퀘스트를 하여 30~100다이아씩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이 다이아로 혜자라는 패키지들도 몇개씩 사고 위의 장비들을 맞췄습니다. 모두 직접 띄운 것들입니다. 지금 초템은 대부분 똥값이 되었는데 팔리지도 않고 파템도 점점 시세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사실 시골서버는 거래소가 거의 마비 되었습니다. 그나마 의뢰퀘스트가 있어서 이걸로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 의뢰까지 맡기는 유저들이 줄어든다면.. 무슨 재미로 게임을 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다이아 모으는 재미로 게임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무소과금으로 하기에 기사가 더 좋습니다. 기사 캐릭 자체가 요정에 비해서 더 좋고 동급 장비로 더 높은 사냥터 진출이 가능 하고 더 빨리 잡습니다. (명중이 요정에 비해 높고 피통 크고 공속 빨라서 그렇습니다.)

어느 사냥터든지 이렇다. (이건 적은편)

하지만 리니지w, 장담하는데 시골서버 기준으로 90%는 작업장 혹은 개인 다클라 유저이고 나머지 10%가 일반 유저입니다. 이게 왜 기사에 비해서 요정이 좋냐고 하냐면, 기사로 하면 상위 사냥터외에 자동들이 바글바글 해서 정상적인 사냥이 불가능 합니다. 지금 22년 1월 23일 기준 이미 자동들은 용계라는 상위 필드 사냥터까지 진출하였습니다. 즉 하위 사냥터들은 당연히 자동들로 바글바글하며, 기사들은 자동들 사이에서 와리가리만 하고 몬스터를 잘 못 잡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동들의 스펙들도 오르고 아니면 인해전술로 상위사냥터로 계속 진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죽이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죽여도 죽여도 아데나 다 떨어질 때 까지 계속 옵니다. 그리고 계속 죽이다 보면 저 많은 자동들이 갑자기 단체로 때리기 시작하는데, 방어 110이 넘지 않는이상 결국 물약만 계속 빨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 자동들은 죽어도 상관 없지만 내 캐릭은 물약은 물약대로 먹고 그 동안 사냥도 못하고 손해만 보는 것 같습니다. 매크로 계정 정리했다고 공지가 뜨면 그날 저녁에 말하는 섬 마을에 해골들이 드글드글 하는게 눈에 보이실 겁니다. 정지된 만큼 새로운 매크로가 또 유입됩니다. 정기점검 날은 몇시간 동안은 매크로들의 휴가 날인데 몬스터들도 많고 정말 쾌적합니다.

게임 서비스 종료되면 해결 될듯(?)

쇼케이스 때 뭐 시스템 개선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했었는데 기사 키우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 같습니다. 역대 nc게임 중에 제일 심한 것 같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하면서 말하는 저 표정을 보세요. 믿을게 못 되네요.

 

이 자동들 때문에 요정을 추천 합니다. 기사로 활 들고 싶지 않으면 요정해야 합니다.

 

 

 

상위 사냥터 진출 가능하다면 당연 기사

필자가 리니지w를 처음 했을 때 캐릭이 기사였습니다. 그때는 자동도 적어서 사냥터가 쾌적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요정도 키워봤는데 확실하게 체감상 기사가 훨씬 빨리 잡고 유지력도 좋았습니다.

 

기사는 주 스텟이 힘이고 힘 2당 근접 타격치 1이 오르고 1당 명중1이 오릅니다. 요정은 3개 찍어야 1개 오르는 반면에 기사는 2개만 찍어도 타격치가 1씩 오르네요. 레벨 50정도면 그래도 꽤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캐릭터 기본명중이랄까, 스텟이 아닌 레벨 보정 명중이 요정보다 더 높았습니다.

 

공격속도도 당연히 요정보다 빠르고, 무기도 현재는 요정보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방어구도 초록색 템 괜찮은 것들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기술 중에 스턴이 있어, 적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요정은 그냥 날리기만 할 수 있습니다.)

 

다 좋아 보이지만 위에 요정 소개에서 제가 열변을 토했듯이, 자동 매크로 밭이기 때문에 사냥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현실적으로 무소과금으로 최대한으로 열심히 키운다 하더라도 기사 유료 캐시 악세가 나오지 않는이상 기사 기준으로 방어구는 105~115 사이로 보입니다. 이 방어구로는 사실 본던7층 무한사냥이 안 됩니다. 꾸준히 모니터링 해주어야 하고 당연히 용던도 안 됩니다. 

 

현재 본던7층은 자동이 없다 하더라도 사람 밭이고, 용계는 사람은 적지만 오토도 적고 무한으로 돌리기도 힘듭니다. 적당히 무한 사냥이 가능한 개미굴도 이미 자동과 요정이 드글드글 해서 기사가 사냥하기엔 힘듭니다. 인장 퀘스트 및 의뢰 퀘스트도 칼들고는 사실상 너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기사인데 활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사 랭커들이 인장 퀘스트도 경험치를 좀 주기 때문에 의뢰를 대부분 맡깁니다. 그래서 저 같은 요정이 의뢰 깨서 다이아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기사는 요정을 한대도 못 때려보고 쫓아다니기 일 수입니다. 솔직히 무소과금으로 어느정도 한계로 서로 키운다면 물약빨로 요정 트리플을 모두 버텨볼법도 한데, 근데 요정 입장에서는 엠 다달면 그냥 벨 해버립니다. 기사만 열받죠.

 

이번 글에서는 무소과금 기준으로 설명을 하고 있기에 기사가 안 좋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투자가 된  기사는 요정이 때려도 안 아프고 사냥 능력도 정말 좋습니다. 아직 다크엘프가 업데이트 안 되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냥은 다크엘프가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기사가 다크엘프에 비해 더 좋으려면 빠른 공속, 추가 타격치가 중요한데 아직은 이런 것들을 챙길 수 있는 컨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크엘프 버프 마법이 사기급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무소과금으로 천천히 기사 키우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지만, 각종 버프는 쉴드 빼고 모두 구입해서 써야 되고 각종 컨텐츠를 100% 즐기기에는 조금 불편한 점들이 많은 직업입니다. 기사 캐릭터 생성하고 말하는 섬 던전 벗어나서 퀘스트 할 때 답답함을 바로 느낄 거라 봅니다. 그리고 스킬 가격이 좀 나갑니다.

 

현재 기사를 키우려면 자동사냥들이 판치고 있는 사냥터를 벗어나 상위 사냥터에서 사냥이 가능할 정도로 육성이 되어야 합니다. 즉 무소과금으로는 조금 힘들 수 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힘든거 위주로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직업 군주

필자가 어렸을 때.. 리니지를 처음 알게 된건 아마 pc리니지 요정의 숲 업데이트가 되고 얼마 안되었을 때 였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친척형을 기다리려고 혼자 pc방에 가서 다들 하는 게임이 리니지이길래 대충 가입하고 (그때는 그냥 계정, 비번, 비번확인 치면 계정 생성 성공이었습니다) 시작했던게 여 요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게임상 저녁이어서 모두 초록색으로 보이고.. 엔트 페어리 구경하며 돌아다니고 했었던 것 같네요.

 

그 이후 리니지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고 처음으로 3일 공짜 기간동안 레벨 15까지 키운 캐릭이 군주였습니다. 무엇인진 몰라도 혈맹 만들고 혈마크 그림판으로 찍어서 올리고 하는게 재미있어서 키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효율이 좋은 캐릭을 하는 효율충이지만, 20대만 하더라도 남들이 잘 안 하는 캐릭을 키웠습니다. 아이온 정령성, 라그나로크 인트 알케미스트, 카발2 포스블레이더 등등..

필자가 만든 혈맹, 군주 렙은 48이네요

사설이 길었네요. 네 군주도 그런 캐릭입니다. 애정없이 키우기 힘든, 굳이 안 좋은 캐릭 키우냐라고 하는 그 캐릭입니다. 메리트 없습니다. 단지 혈맹창설, 운영, 공성전시 성먹으면 내가 주인공, 메리트 빼고는 그냥 기사 하위 호환입니다.

 

그만큼 하는 사람이 적어 마법서 가격은 그래도 저렴한 편입니다. 기사 마법서는 가격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무소과금 입장에서는 되려 군주가 기사보다 타격치가 더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군주만 파란색 스킬까지 모두 배웠다는 전제)

 

리니지m도 그랬지만, 스킬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희귀 스킬들을 배우고 적당히 키우다가 추후에 클래스 변경을 할 수 있으면 그때 변경하기에 괜찮은 캐릭으로 보입니다. 아직 다크엘프가 나오지 않았는데 다크엘프를 키울 생각이라면 군주를 육성하고 있으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클래스 변경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치는 않아서, 무소과금 추천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점은 기사와 동일합니다. 뚜벅이 근거리라 자동들 사이에서 와리가리 밖에 못합니다. 혹시나 막피와 조우 한다면 열받아서 아 괜히 군주 키웠네 할 수도 있습니다. 스텟은 기사와 동일하게 찍습니다.

 

 

 

잘 모르겠다. 마법사

일단 필자는 마법사는 키워보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리니지w에서는 키울 생각도 없습니다. 아래 내용은 뇌피셜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리니지w는 아인하사드가 없습니다. 경험치는 인형빨로 차이가 나긴하지만 시골서버라면 무소과금도 필자처럼 꾸준히만 한다면 100위 안에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법사를 키우는건 무소과금 입장에서 키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 리니지m에서는(지금은 아데나로 용옥 구입가능) 아인하사드가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좀 늦더라도 마법사를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았는데, 리니지w는 늦게 잡으면 늦게 잡을 수록 뒤쳐집니다.

 

힘 법사, 인트 법사 두종류로 나눕니다. 힘법사는 다른 캐릭처럼 그냥 버프 두르고 지팡이로 후드러 패는 스타일, 인트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연히 힘법사에 비해 명중이 낮고 거의 마법으로 잡는 것이기 때문에 초중반은 힘법사 보다 잡는 속도가 느립니다. 결국에 마법사는 인트, 위즈 스텟을 찍어야 합니다. 힘법사로 시작했으면 나중에 스텟을 바꿔야 합니다.

 

그런데 인트법사도 장비빨이 되지 않으면 사냥속도가 나아지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리니지w에서는 발사체 지팡이라고 원거리 100% 명중을 할 수 있는 무기가 있습니다만, 고급 등급 지팡이가 전부입니다. 이걸 9강한 지팡이가 제일 좋은 발사체 지팡이 입니다. 거기에다가 때릴때마다 마나가 1씩 줄어듭니다.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려면 엠틱도 받쳐줘야 합니다.

 

만약에 때릴때 마다 마나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자동 캐릭은 마법사일 수도 있겠네요.

(100% 명중이기 때문에 인원으로 밀어부치기)

 

그만큼 하는 사람이 없어서 필드 사냥터에서 나오는 마법서 류는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특정 고급 스킬책을 제외하고 말이죠. 아주 나중에 턴사냥 가능한 마법사들이 생겨나고 사냥속도가 나쁘지 않다라는 인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마법사는 정말 하드코어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군주보다 더더욱 말입니다.

 

리니지w는 자동게임이지만 하루에 몇시간씩 수동으로 사냥할 생각이 있다면 마법사가 재미는 있을 겁니다. 파볼 몰이사냥을 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자동들이 바글바글 해서 몰이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몰고 있으면 사방군대에서 화살이 날라올게 뻔하거든요.

 

 

 

결론

정말정말정말 개인적으로 무소과금은 무조건 요정을 키우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근거리는 사냥을 못 합니다. 필드에서 돈되는 파템 나오는 곳은 자동들이 이미 바글바글 하고 기사로는 꿈도 못 꿉니다. 그나마 요정이면 자동들 사이에서 비벼볼수도 있고, 경험치도 근근히 챙겨갈 수는 있습니다. 기사에 비해 요정이 훨씬 늦게 잡습니다. 사실 무소과금은 기사가 좋은게 맞습니다만, 이 거지같은 환경이 못하게 막고 있으므로 스트레스 안 받고 게임 하려면 무조건 요정을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크엘프가 나와도 요정 추천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