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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리니지m 무과금 법사 육성기 3탄 - 설 이벤트 좋구요

by 리빈아빠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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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2탄에 이어 3탄이다. 이번에 레벨 60을 넘겼고, 드디어 몽섬, 몽환의 섬 입장이 가능해졌다. 아직 방어구가 약해 물약빨로 사냥하기에는 잡는 속도도 느려서 힘들지만, 힐이 있기 때문에 이렇든 저렇든 돌려놓을 수 있는 상황까지는 되었다. 화살 넣는 것도 귀찮아서 6은장검을 들고 다녔었다. 자세한건 아래 내용으로 확인하자. 

 

 

본론

레벨 55, 버땅은 아직 힘들었다.

버땅은 잡을만은 한데 저 우측애가 되게 아프다.

레벨 55까지는 시련던전은 꼬박꼬박 하고 말하는섬 던전 2층 구울밭 쪽에 항상 놔두었었다. 레벨 55를 찍고 버땅에 진입해봤는데, 선택받지 못한 자 애들은 힐매크로를 쓰면 버틸만 했지만 사제 애들이 아파서 엄두가 나질 않았다. 모니터링 해주기도 귀찮아서 버땅은 아예 포기 했었다. 그리고 이 때는 설날 이벤트 전이라 아인하사드도 슬슬 부족해져서 그냥 가질 않았다. 그리고 모아놓은 돈으로 은장검을 강화해서 구울밭에 던지고 그냥 신경을 안 썼었다. -> 방 80 레벨 62 힐 매크로 6초로 안 죽고 돌아졌다.

 

그리고 이러면 안 되는데 신성검사에 다이아가 조금 모아져서 다이아를 법사로 옮겨서 천사의 지팡이를 구입하였다. 천사의 지팡이는 원래 레벨 70을 찍고 오림 던전을 돌면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템인데 혹시나 하고.. 7강이 안 되면 그냥 은장검 계속 들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떠버렸다.

떠버렸네?

천사의 지팡이는 언데드나 악마형에게 추가대미지를 줄 수 있는 은재질이고 손상불가 무기이다. 거기에다가 일정확률로 턴도 걸어줘서 주 무기가 아니더라도 보조무기로 가지고 있으면 좋은 지팡이이다. 그런데 사실상 턴은 잘 안 걸린다는 전제하에 은장검이랑 큰 차이는 없다. 단지 무기가 부셔지지 않으니 좀 편하다는 점, 그래도 법사인데 지팡이 들고 다녀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 정도이다. 무과금인데 천사의 지팡이가 있으면 무과금 아닌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은장검이랑 별 차이 없다. 정말이다.

 

 

무과금에게 정말 득이 된 설날이벤트

하루 한번 2주간 위 아이템 획득

설날 이벤트 중 눈여겨 볼 건 설 맞이 선물상자를 하루에 한번씩 명예코인으로 교환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990만 아데나를 모아 까치의 빛나는 악세서리 선택 상자 패키지를 구입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단 990만 아데나면 모으기가 꽤나 힘들지만, 설 맞이 선물 상자에서 하루에 한번씩 100만 아데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약 일주일만 참으면 교환 할 수 있고 필자도 그렇게 해서 교환 하였다. 악세사리는 비교적 출석이벤트나 다른 이벤트가 아닌 이상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게 있으면 무조건 해 주어야 한다.

 

지식 견갑과, 방어 팔찌로 교환 하였다.

교환 할 수 있는 것들이 꽤나 있는데 필자는 지식 견갑과 방어팔찌로 교환 하였다. 지식티, 지식 견갑 중에 일단 1개를 골라야 하는데 어차피 4티를 입고 있고 지식티로 교환해봤자 INT +1과 방어 1정도 차이밖에 안나기 때문에 아직 장비가 없는 지식 견갑을 골랐다. 그리고 반지, 룸티스 귀걸이, 팔찌 중에 1개를 고를 수 있는데 마음 같아서는 엠틱을 위해 지혜반지를 얻고 싶었지만, 기억상 반지류는 이벤트 등으로 또 +3짜리를 줄 것 같아서 없는 악세인 팔찌로 받았다.

 

사실 필자는 강화를 해서 1팔찌이지만 강화를 아예 안할 것이라면 지혜반지로 교환해도 괜찮을 것 같다. 팔찌는 0짜리에서 1로 강화하는데 확률이 58% 밖에 되지 않지만 1번만 성공해도 리덕션이 붙기 때문에 눈 딱 감고 질렀는데 다행히 떠주었다.

 

여기에 기존에 활을 차고 있다가 마력서를 착용하니 방어가 80이 넘었다. 앞으로 방어구는 신관세트를 목표로 갑옷은 급하지 않아서 마력서, 신관장갑, 신관투구, 신관 신발 순으로 갈 것 같다. 신관세트는 추후에 오림을 돌면서 맞출 예정이다.

 

 

드디어 몽환의 섬에 입성

레벨 60되자마자 몽섬에 입성

드디어 레벨을 60을 찍고 몽환의 섬, 몽섬에 바로 입성하였다. 몽환의 섬을 왜 그렇게 가고 싶었냐면 가끔 나오는 젤 데이와 아데나 때문이다. 애초에 약한 몬스터들을 잡다보니 아데나가 잘 안 모인다. 적어도 산적 몬스터나 하이네 잡밭 몬스터 정도를 잡아주면 좋겠지만 그럴 스펙도 안 된다. 법사라면 아마도 최대한 레벨을 올리고 이럽션을 배우고 산적밭에 들어가야 아데나가 좀 모일 것 같다.

 

위의 스펙으로 들어가보니 몽환의 섬 일반 몬스터들은 괜찮은데 정령류가 꽤나 아팠다. 하지만 법사는 힐이 있다. 요정도 있긴 하지만 법사는 인트를 찍기 때문에 힐이 엄청 잘 찬다. 필자가 현재 엠틱이 인형을 서큐버스를 빼서 44정도 나오는데 이상태에서 힐매크로를 6초로 해주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힐 매크로는 진짜 매크로가 아니라 퍼플 프로그램의 마우스 녹화 기능을 말 한다. 원래 LD플레이어로 리니지를 했었는데, 여기에서 마우스 녹화 기능을 쓰다 계정 압류 당한다는 글들을 어디서 본적이 있고, 퍼플은 엔씨에서 만든 것이고, 거기에 있는 기능을 쓰니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아서 퍼플을 사용한다.

 

이렇게 힐 매크로를 설정하고 사냥터에 돌려보니 몽환의 섬도 문제 없고 방어구 80을 찍고 가니 버땅도 돌아가긴 했다. 타 사냥터에도 돌리고 싶은데 현재 필자가 하고 있는 서버에 막피가 엄청 많이 서버 이전을 해 와서 그냥 안전하게 구울밭이나 본던 4층에 돌리는게 마음이 편했다. 본캐인 신성검사는 막피에게 하루에도 엄청 죽는다. 그래서 아인하사드가 어차피 부족하기 때문에 아인만 받고 하루에 2번 죽으면 세이프티 존에만 돌려놓고 있다.

 

다른 직업을 키우다가 인트만 찍은 법사를 키워보면 알겠지만 몬스터 잡는데 속도가 엄청 느리다. 이번에 설날 이벤트를 해서 아인하사드도 조금 퍼주고 있는데 현재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어차피 아인하사드는 어느정도 한정 되어 있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천천히 소비해주면 될 것 같다.

국왕 이벤트도 많이는 못 잡지만 돌려주었다.

타 직업에 비해 아인하사드가 쌓이고 빨리 소모를 안 하니 뭔가 덜 지치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 타 직업이었으면 사실 무과금보다 용옥 정도는 결제해서 하면 마음 편하고 재미있는데 막피가 많아 그것도 여의치 않는 것 같다. 게임이 얼마나 과금요소가 많아져서 스트레스가 커지고 재미가 없어졌으면 접은 캐릭터 사가지고 서버이전 들어와 막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지 NC도 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ㅠㅠ

 

현재 무과금 법사 스펙

+7천지, +4셋, 망토는 돈 없어서 강화 못함
+3검귀, +3지반, +1방팔찌
사과보상으로 받은 0짜리 룬, +3수호인장

결론

법사의 꽃인 뮨, 뮨을 어떻게 배워야 하나 고민이 많다. 구 서버가 아니라 매물도 없고 가격도 비싼 편이고 사실 상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냥 주구장창 하위 사냥터에만 돌리고 구경하는 재미로 해야되지 않나 싶다. 현재는 열심히 명예코인을 모아서 홀리 스위프트를 혈맹 상점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이제 만개 조금 넘게 모았는데 8만개를 모아서 구할 때 4편을 이어서 쓰도록 하겠다. 왠지 그때는 레벨이 70이 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