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리니지2m에는 스탯 시스템이 존재한다. 힘(Str), 민첩(Dex), 지식(Int), 어질(Agi), 지혜(Wis), 체력(Con) 이렇게 6가지가 존재한다. 각 직업별로 스탯을 어떻게 찍는지, 찍으면 뭐가 좋은지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이번 블로그에서 스탯에 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본론
레벨 49까지는 동일 스탯으로..
일단 리니지2m에는 한손검, 이도류, 단검, 활, 지팡이, 오브 이렇게 6가지의 직업형태가 존재한다. 갑자기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레벨 20정도 부터 스탯을 찍기 시작 할 것이다. 이때 무슨 스탯을 찍어야 하나?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각 직업별로 레벨 49까지는 찍어야 하는 스탯이 고정되어있다.
한손검, 이도류, 단검 직업류는 근접캐릭이므로 힘을 올리고, 활은 원거리 캐릭이라 덱스, 지팡이, 오브는 원거리 마법기반 공격 캐릭이라 인트를 찍어주면 된다. 어차피 리니지2m에서 레벨업 보상으로 찍을 수 있는 스탯은 최고 30개 까지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위에 나열한대로만 레벨 49까지 쭈욱 찍어주면 된다.
(참고로 레벨업 보상 스탯 외에 장비나 컬렉션등으로 올라가는 스탯들은 제한 없이 올릴 수 있다.)
왜 각각각 힘, 덱스, 인트를 찍냐면 대미지와 명중을 올리기 위함이다. 약 레벨 30부터는 메인 퀘스트를 밀다보면 슬슬 타격 수가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 몬스터의 피통이 커진 것도 있지만 이보다는 명중이 낮아 회피하기 때문이다. 화면상으로 miss라고 문구는 안 보이고 화살을 기준으로 보면 몬스터에 박히는게 아니라 빗나가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빗방이 많아 타격수가 늘어나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무조건 각 직업별로 힘, 덱스, 인트를 찍어주는 것이다.
물론 컬렉션이나 아이템으로도 명중을 최대한 올려주어야 레벨이 낮더라도 상위 사냥터로 진출이 용이해진다. 무조건 명중을 몇 이상 올려야 된다라는 건 없고 이를 조금이라도 상쇄시키기 위해 본인 레벨보다 낮은 몬스터들을 잡으면 어느정도 잘 박히기 때문에 레벨도 중요하다.
사실 목숨걸고 명중을 올려야 된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장비가 안 된다면 그저 낮은 사냥터에서 천천히 키운다고 생각하고 레벨업을 하면서 다음사냥터로 넘어가는 식으로 게임을 즐겨도 크게 문제는 없다. (하지만 본인이 랭커라면 랭커버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상위 사냥터로 진출하기 위해 명중을 최대한으로 올리고 있을 것이다)
자 다시 정리하자면 한손검, 이도류, 단검 = 올 힘, 활 = 올 덱스, 지팡이, 오브 = 올 인트
힘, 민첩, 인트 정보
위의 사진은 스탯 초기화 주문서를 이용하여 초기화를 진행 한 후 힘에 몰빵한 사진이다. 레벨이 51이라 보너스 스탯으로 찍을 수 있는 최고 30개의 스탯을 힘에 몰아주었고 아직 2개가 남은 상황이다.
30개를 찍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치는 대미지, 명중 각각 +10 증가, 치명타 10% 증가 이다. 30개나 찍었는데 생각보다 덜 올라가는 기분이 들긴하다. 하지만 사실상 모든 스탯 중에서 힘, 덱스, 인트가 효율이 가장 좋은 편이기 때문에 무조건 레벨 49까지는 찍어야 된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덱스와 인트 효율이다. 힘과 동일하게 30개를 찍었을 때 대미지, 명중, 치명타 각각 10씩 올라간다.
이 3가지 스탯은 쉽게 생각하면 동일한 효과를 지니고 있고 각 직업별로 찍어주는게 다르다고만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필자가 스탯을 하나하나 찍어보니 1개를 올릴때마다 각 대미지, 명중, 치명타가 1개씩 올라간다. 1개를 찍으면 명중이 오르고 또 찍으면 치명타, 또 찍으면 대미지 이런식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총 30개를 몰빵해서 찍을 경우 각각 10씩 올라가는 것이다. 컬렉션이나 아이템, 버프 스킬들로 올릴 때도 최대한 주 직업 스탯들은 챙기는게 좋을 것이다.
주 직업 스탯 이후 스탯 정보
각 직업별로 먼저 몰빵해서 찍어야 하는 스탯들이 있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제 레벨 50을 찍고 다른 스탯을 찍어야 하는데 민첩 몰빵 찍은 활캐릭이 힘이나 인트를 올릴 생각은 당연히 안 할 것이다. 그러면 남은 스탯은 어질, 위즈, 콘 3가지가 남았다. 이 3가지에 대해서도 스탯 초기화를 통해서 모두 찍어보았다.
CON
스탯 정보창을 보면 피통, 피틱, 방어, 무게 증가 총 4가지의 능력치가 올라간다. 1개를 찍게 되면 무게는 고정적으로 50이 올라가고 피통은 약 30씩, 방어력은 6개마다 1개씩 떨어진다. 피틱은 6개를 찍을 때 총 2까지 오르고 그 다음부터 6개를 찍을 때마다 1개씩 늘어난다.
이게 30개 다 찍었을 때 올릴 수 있는 수치들이라 생각보다 효율이 좋은 스탯은 아니다. 하지만 보통 PVP를 하는분들이라면 피통은 최대한 늘려야 하기 때문에 콘을 찍는 것이 유리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엠틱이 부족해서 풀 스킬을 사용 못 하는 근거리 직업과 활계열 중 물약을 가득 들고 평타위주로 오래 방치하는 유저분들에게 추천 하는 스탯이다.
AGI
리니지m에는 존재하지 않는 스텟이다. 스텟을 올려서 회피율과 공격속도를 올려주는 스텟이다. 회피들은 6개 찍을 때마다 1개씩 오르고 공격속도는 1.5% 오른다. 아직 회피율에 대해서 제대로 실험이 되지는 않았다. 리니지2m 방어구는 대미지를 줄여주는게 아니라 회피율을 올려주는 일종의 회피율이다. 이 방어구 회피율과 3가지 회피율에 따라 최종 회피가 되는 시스템인데 사실 5개만 오른다고 크게 효율이 좋아보이진 않아 보인다.
리니지m에서는 다크엘프 닷지 스킬이 근거리 회피 수치를 30올려주는 스킬이 있었는데 이게 있어도 막 우와 할 정도로 회피가 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느낌상 방어구 -10방 내리는 정도..?)어질 수치 30개를 찍어서 근거리 회피 5개를 올리는 건 사실상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속도 또한 개미 오줌만큼 올려주기 때문에 스탯시스템이 개편되지 않는 이상 어질을 찍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추가 스텟이 개편되면서 어질을 찍으면 공격속도가 아주 살짝 더 오르고 명중도 오른다. 따라서 보통 위즈나 콘을 찍었을텐데 자사 위주로 어느정도 방어구가 되고 엠틱이 된다면 어질도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변경되었다.
WIZ
이번에는 위즈, 엠통, 엠틱, 스킬 저항, 스킬 대미지 증폭, 힐 증폭 수치를 올려 준다. 가장 많은 수치를 올려주지만 사실 힐 스킬이 있는 오브와 지팡이 캐릭이 아닌 이상 4개라고 보면 된다. 엠통은 콘을 찍을 때 올라가는 피통에 비해 엄청 올라간다. 엠틱 역시 어느정도 적당히 올려준다. 스킬 저항은 리니지m에서 흔히 얘기하는 마법방어 수치라고 보면 되는데 이것도 조금은 올려준다. 스킬 대미지 증폭은 7% 올려주는데 스킬 사냥을 하는 유저라면 챙겨야 하는 옵션이긴하다.
하지만 위즈 역시 올라가는 수치가 30개를 찍는거에 비해서는 많이 올라가는 편이 아니다. 주 직업 스텟을 찍고 이 계륵같은 3가지 스탯 중에 하나를 골라서 찍어야 하는데 참 애매하다. 뭐가 딱 좋다라는 스탯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로 가볍게 하고 스킬사냥 위주로 플레이 하는 분들이라면 콘 보다는 위즈를 찍는 것을 추천드린다. 필자도 만 덱 이후 위즈를 올려주고 있다.
결론
정리를 하자면 각 직업별로 주 스탯을 몰빵 한 이후에 레벨 50때 찍을 수 있는 스탯들 중 콘과 위즈 중에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어질은 혹시나 추가 스탯을 또 30개를 다 찍어도 다른 위즈나 콘을 찍는게 낫지 어질을 찍을 이유는 없기 때문에 아예 제외한다. 주로 스킬 사냥을 하는 유저라면 위즈, 무겁게 하고 장시간 방치형 플레이를 하거나 PVP를 하는 유저들이라면 콘 스탯을 추천 드린다. 사실 스킬 저항 수치도 가면 갈 수록 중요해지는데.. 아마도 주 스탯 이후 대부분의 유저들이 위즈를 찍어주지 않을까? 라고 필자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