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본캐를 키우면서 절실히 느꼈었던 부분은 모험가 수첩 ATK 카드 저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사실상 몬스터와의 레벨 차이 때문에 본캐로는 조합 외엔 거의 얻지 못하는 카드들을 부캐 궁수를 생성하여 얻어보기로 결정하였다. 이 공략의 핵심은 부캐의 레벨을 이용, 한정판을 1회 구입하여 본캐의 장비를 이동하여 배터리를 달고 무한대로 카드를 노리는 방법이다. 돈 벌면서 진행 할 수 있는 스나 사냥터 루트로도 괜찮은 편이며 퀘스트는 진행하지 않고 최대한 천천히 레벨업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론
1차 전직 후 카드 존버
1. 루나틱 카드 (해제 ATK +3, 저장 ATK +4.5)
일단 부캐를 생성하고 루나틱만 잡아 레벨 10을 찍고 궁수로 전직을 하였다. 그리고 한정 카드를 구입하여 본캐의 장비를 가져와 착용하였다. (나일로즈, 2솟크보, 고양이귀 베레모, 화살통, 타이즈, 야성신발 등)
최대한 덜 움직이고 계속해서 나오는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추천 사냥터로는 미로숲을 추천한다. 사실 이때만 하더라도 필자도 미로숲에 루나틱만 나오는 장소를 알지 못하여 프론테라 남문에서 진행하였다. 마음을 비우고 자동사냥을 걸어두고 카드 운을 맡겨 보도록 한다. 한정을 먹이고 레벨 32까지 도전 해 볼만하다.
2. 타로우 카드 (해제 ATK +3), 도둑벌레 카드 (해제 ATK +3) 등 지하수로 루트
지하수로에 입장하여 맵 11시쪽으로 가면 다음층 워프 앞에 타로우가 무한대로 젠 되는 구역이 있다. 이 곳에서 타로우카드를 노려볼만하다. 또한 도둑벌레 암컷, 수컷 등도 곳곳에 분포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루나틱 보다 같은 시간내에 많이 잡기엔 유리하다. 사실 이곳에서 카드를 먹고 넘어갔으면 좋았겠지만 레벨 35를 찍어도 나오지 않아 다음장소로 이동하였다.
3. 로커 카드 (해제 ATK +3, 저장 ATK +4.5 +DEX1)
로커 카드도 루나틱과 마찬가지로 해제, 저장 보상 두가지를 챙길 수가 있다. 보통 프론테라 서쪽에서 잡겠지만 몹 밀집도가 좋지 않아 미로 숲에서 진행하였다. 미로 숲에서 잘 돌아다니다 보면 로커만 나오는 장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잡았다. 필자는 맨블릿 카드가 2장이 있어 로커가 한방이 나와 진행하기엔 수월하였다. 참고로 덱스는 35정도만 밀고 나머지는 어질로 밀었다.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 존버하니 나왔다.
4. 울프 카드 (해제 ATK +6, 저장 ATK +9)
울프카드도 저장, 해제 ATK를 올려주는 카드이다. 로커 획득 후 역시 미로숲에서 존버하였다. 아마 이 시점에 2차전직인 스나이퍼로 전직을 하였고 이틀정도 존버하다 나와주었다. 카드 존버의 핵심은 무조건 배터리를 달고 24시간 이상 돌리는 것에 중요성이 있다. 또한 계속해서 잡기 때문에 제니 수급도 짭잘한 편이었다.
CRI.D 올려주는 카드 존버
5. 고블린 아처 (해제 CRI.D＋5%, 저장 불사형에게 CRI.D＋5%)
ATK는 아니지만 스나에게 중요한 크리데미지를 올려주는 카드이다. 이때부터 속성카드 없이는 한방에 잡기가 힘들었다. 이것 때문에 속성카드를 구입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이때부터 속성석을 먹이고 요리도 먹여 2방 컷을 노렸었다. 아쳐는 수 속성이기 때문에 러프윈드를 먹이고 진행하였다. 게펜 9시 고블린 숲에서 나오는데 다음 맵인 묘르닐 산맥 워프 아래에 아쳐 3마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장소가 있다. 이 곳에서 존버하였다. 아쳐카드가 사람들이 잘 안나온다고 하였었는데 필자는 이틀만에 먹었었다.
6. 고블린 스팀라이더 (해제 CRI.D＋5%, 저장 무형에게 CRI.D＋5%)
그 다음은 같은 맵에 있는 고블린 스팀라이더를 잡는다. 역시나 크리데미지를 올려주기 때문에 중요한 카드이다. 고블린 숲에서 다음 묘르닐 산맥으로 가는 길 아래 쪽에 보면 고블린 스팀라이더가 3마리씩 계속해서 젠이 되는 자리가 두 곳이 있을 것이다. 보통 이 곳에 상인들이 항상 자리를 잡고 사냥할텐데 그 자리에서 진행을 하면 된다. 경쟁이 치열한 자리이다 보니 (내가 자리를 잡아도 결국 누군가가 와서 같이 잡고 있기 때문에 무시하고 잡아야 한다) 필자는 만드라고라 카드를 두장 구입하여 착용하고 속성석과 요리를 먹여 한방 컷을 만들었다. 이 정도 까지 진행 되었으면 카드를 구입할만한 제니 정도는 쉽게 모여져 있다. 상인들이 원킬로 잡아봤자 공격속도가 빠른 스나는 무시하고 계속해서 잡을 수가 있다.
호넷과 앙드레카드
7. 호넷 (해제 ATK +6, 저장 ATK +9)
가장 오래 걸렸던 호넷카드이다. 3일 만에 먹었으며 묘르닐 산맥에 전체적으로 많이 분포 되어있지만 묘르닐 산맥에 입장하자마자 오른쪽으로 가면 여러마리가 무한 젠 되는 장소가 있다. 보통 위자드 들이 이 곳에서 헤븐즈로 호넷 학살하는 장소이다. 존버는 같은 시간내에 많이 잡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돌리지 말고 그냥 여기에다가 돌려야 한다. 맨블릿 카드 2장, 빅풋카드 저장, 속성석 (그레이트 네이쳐)을 먹이면 한방이 나왔었다. 역시나 공격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위자드들을 무시하고 잡을 수가 있다.
한정판을 먹여서 레벨 68까지는 노려 볼만하고 무한 젠 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한방 컷이 나온다면 제니 벌이도 쏠쏠하다. 또한 속성석과 꿀들을 드랍 하기 때문에 부가적인 수입도 좋은 편이다.
8. 앙드레 카드 (해제 ATK +3, 저장 ATK +4.5)
현재 필자가 존버하고 있는 장소이다. 개미지옥에서 7시 끝으로 가면 비타타 꿀자리와 동일하게 앙드레도 계속 리젠이 되는 포인트가 두곳 정도 있다. 드랍템은 비타타에 비해 적지만 속성석을 주기 때문에 이 곳에서 존버를 하고 있다. 사실상 한방컷은 무리가 있어 호넷카드 존버 때와 동일한 세팅으로 두방 컷을 노렸다. 한개는 카드 캐기용 부캐릭, 임포 블싱을 전담하는 프리 캐릭과 배터리 캐릭 3개로 계속해서 존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앙드레 카드 까지 오픈을 하고 나면 저렙 때 뚫을 수 있는 카드들은 대부분 뚫은 것 같다. 이후에 한정을 먹인게 아깝기 때문에 78레벨 까지 비타타 존버를 해도 좋고 68까지 호넷 존버를 해도 좋다. 필자는 데저트울프 카드도 필요한 상태라 데저트울프 카드를 노려보고 이후에 메틀러카드 해제, 저장보상도 좋기 때문에 이것까지 노려볼 생각이다.
결론
라그나로크M은 이러한 자동사냥들을 어느정도 허용해주기 때문에 24시간 돌리고 수금하는 형태의 게임을 좋아하는 필자로썬 매우 잘 맞는 게임 같다. 사실상 장비가격들이 모두 만만치가 않기 때문에 (그냥 장비는 어느정도 노가다하여 살 수 있지만 인챈트가 붙거나 일정 이상 제련 된 장비들은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본캐 레벨이 높아져 노리지 못한 카드를 한달한정을 구입하여 부캐릭으로 수급하여 카드저장 보상을 모두 챙기는 방법인데 한달안에 모두 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는 달리 거의 일주일만에 진행되어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다들 카드 존버하시고 제니도 수금하여 게임 진행 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