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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아이폰 게임 아제라:아이언하트 후기/직업/장비 공략

by 리빈아빠 2017.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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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리니지m 출시일을 기다리며 시간이 날때 이것저것 게임을 해보고 있다. 필자가 아이폰인지라 구글플레이에만 있는 게임은 못해본다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요즘은 동시출시를 위해 게임사들의 노력이 보인다. 어제 아제라:아이언하트 라는 게임이 오픈되었다. 던전방을 뱅글뱅글 도는 형태의 게임이 아닌 MMORPG 형식의 오픈월드 형태의 게임이라 관심이 갔었다. 사실 전혀 몰랐던 게임이라 사전예약도 없이 시작해보았는데 어떤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는지 그리고 개인적인 소감을 남겨보겠다.

본론

오픈시 말 많던 서버 문제

위의 캐릭터는 필자의 캐릭터가 아니다. 서버 문제가 심해 로그인을 시도하다보면 전혀 다른 사람의 계정으로 접속이 되는 현상이 잦았었다. 카페에서 나오는 말로는 테스트계정에 접속이 되는 것이며 야간수당의 불만이 많은 개발자들이 지은 아이디 라는 썰은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위의 아이디가 아닌 다른 아이디로도 접속이 된다는 글들을 보면 전혀 엉뚱한 다른사람의 계정에 접속이 된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필자도 위의 야근수당 계정으로 접속하여 퀘완료시 받는 다이아로  뽑기를 시도했었는데 됐었다. 이거 문제 있는거 아닌가..? 개인정보 보호.. 쪽에 의한.. 야근수당 계정 유저분에겐 죄송하다. 핑계는 아니지만 사실 필자 말고도 많은 유저들이 접속이 가능했었고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일부로 사용하고 이 사진을 공식카페에 사진을 올렸었다.


실제 플레이 느낌은 뭐.. 여타 오픈형 게임과 비슷한데 뭔가 완성도는 중국양산형 게임보단 살짝 좋은 정도였다. 메인퀘스트가 있어 메인퀘스트를 버튼을 눌러 구경하다 레벨이 막히면 각종 던전이나 자동을 돌려 경험치를 쌓는 건 똑같다. 자동전투를 돌려놓으면 가끔 멍때리거나 아예 사냥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고, 퀘스트 진행시에도 버튼을 눌러도 잘 안움직이는 경우도 꽤 있었다.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레벨 21에서 막힐 것이다. 참고로 칭호시스템이 있는데 가장 성능이 좋은 칭호를 무조건 달고 다니자. 필수이다. 아마도 성능상 스킬 꼬꼬마, 처단하는, 야만적인, 자비없는 이런식으로 달 것이다.


과거 홍보동영상과는 달리 오픈 시 직업은 3가지가 있었다. 나이트와 아처 그리고 소서러. 나이트가 몸빵용일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대미지가 가장 좋았으며 방어력도 가장 높았다. 아처같은 경우에는 나이트보다는 몬스터를 늦게 잡았으나 사거리가 정말 길었고, 결투장에서 많이 유리 했었다. (보통 나이트가 뛰어오다가 죽는다.) 소서러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마법방어력을 올리기가 물리방어력보다 힘들어 추후에 대인전에서 더 좋을 것으로 예상은 된다.

참고로 아처같은 경우 무빙샷이 되긴된다. 오토를 켜놓고 타겟팅이 되었을때 무빙하면 된다.

무과금으로 폰을 오래 잡는다면 나이트를 추천한다. 필자 생각인데 결투장 제외 나이트가 현재 직업 중에서는 가장 좋아보인다.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마갑기를 소환하는 장면과 능력치이다. 캐릭터 외에 전투 중 마갑기를 탑승하여 전투를 할 수가 있다. 생각보다 외형과 공격할때는 굉장히 멋진편, 하지만 마갑기가 직업전용, 공용으로 나뉘어지는 것 같은데 레벨을 25까지 육성하기전까진 기본으로 받은 것 외에 구입할 수 있는 수단이 뽑기 밖에 안 보였다. 그것도 유료뽑기만 가능하다. 마갑기를 탑승하고 있을때 전투력이 더 오르며 더 쌔지기 때문에 보통 던전 마지막 보스에서 소환하여 잡는 용도로 사용된다. 자동전투시에 마갑기를 스스로 타진 않는다. 활력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사냥을 하면 조금씩 찬다. 이 활력포인트가 있을때만 마갑기를 탈수 있고 포인트를 채우는 포션도 있지만 자동사냥시 자동으로 포션을 먹게 세팅이 있지않아 결과적으로 계속 마갑기를 탈 수는 없다.


마갑기 시스템이 타 MMORPG와의 차이라면 차이이고 특별히 다른 시스템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스킬연계도 있긴한데 그냥 버튼하나에 스킬 하나쓸꺼 2개쓰게끔 세팅한다고 보면 된다.

현질없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아이템을 주진 않았다. 가장 낮은 등급 기본 아이템정도만 지급받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는 느낌이었다. 또한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 푸쉬보상 같은 것이 거의 없었다. 필자도 현질을 안 하려다가 너무 답답해서 1회만 결제 가능한 3300원짜리를 결제하여 진행했었다. 이걸 결제하면 레드보석큐브 뽑기 11회는 가능하다.

현재 필자의 장비가 뽑아서 나온 장비들을 입은 것이다. 기존에는 아마 C와 B 장비들만 있었고 전투력도 거의 25000정도 올랐다.

무과금으론 진행이 안될까? 고민을 해보았지만.. 생각보다 고된 노가다를 해야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필드에서 자동을 돌려놓는다 하더라도 장비가 떨어지지 않는다.  필드사냥시 골드와 활력 제련석 정도만 구할 수 있고 현재 필자 레벨때에 장비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정예던전 뿐이었다. (패치 후 필드에서도 아이템드랍 합니다.) 다른 던전들도 추후에 레벨이 올라가면 줄지는 모르겠다. 생각보다 던전을 돌때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매우 미흡하다. 위의 정예던전도 실제 표시된 보상목록외에 이것저것 더 준다. 위에서 계속 말했던, 레벨 21을 찍고 막힐때 결국에는 이 하늘정원을 돌릴 수 밖에 없다. 넣어놓고 오토만 켜놓으면 될 것 같지만.. 보스를 잡고 다시 입장하고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장비가 받쳐준다면 녹스등의 앱플레이어로 자동을 돌려놓게 마우스세팅을 하는게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의 사진이 정예던전 내부 사진이다. 필자가 이때 현질을 고민하다 한 것이다. 레벨 21을 찍고 권장전투력보다 훨씬 낮았던 때도 이 던전을 돌 수는 있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었다. 물약소모도 심한편. 무과금으로 하기 위해서는 이 던전을 주구장창 돌려서 A급 아이템을 먹고 등급을 올려야 하는데 그러기엔 돌리기에 시간소모가 심했었다. 현질을 잘 한 유저들과 파티로 진입하여 흔히 말하는 버스를 탄다면 어느정도 커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니 길드나 전투력 높은 유저들과 친분을 다져놓으면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이곳에서 나오는 장비들은 경매장에 등록이 가능하다. 경매장에서 팔리면 이 재화를 가지고 뽑기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빨리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경매장에서 잘 팔리는 물품들은 매직등급의 A랭크 이상의 아이템들이다. 왜냐하면 노멀보다 레어등급의 아이템이 진화 시도시 확률이 높기 때문..

아이템 강화하는 방법

일단.. 여타 게임들처럼 승급 초월 합성과 같은 비슷한 시스템은 아니다. 필자도 처음에 이해하기가 조금은 힘들었다. 일단 위의 사진은 진화를 시도하기 위한 사진이다. 진화라는 것은 영어로 되어있는 랭크를 한단계 올리는 것이다. 뭐 여타 게임들 처럼 C B A S R SR이런식으로 순서가 정해져 있고 진화를 위해서는 같은 등급, 종류의 아이템만 있으면 된다.

그렇다면 저기 써져있는 진화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등급과 강화수치가 필요하다. 진화할 장비와 재료 둘다 말이다.

위에 3단계 휘장이 +4강화가 되어있는데 +0이었으면 진화 성공확률은 10%였다. 아직 정확히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강화마다 +1%씩 증가하는 것 같다.

그리고 진화가 성공하게 되면 랭크가 한단계 올라가면서 모든 등급과 강화수치가 초기화 된다.

여기서 갑자기 등급과 승급에 대해서 말을 하고자 한다.

위의 사진을 보면 등급이 무엇인지 감은 잡히실 것이다. 같은 랭크(영어 C)에 등급이 다르게 되어있다. 이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따로 제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를 해야 한다. 좀 독특한데, 아제라는 최고 강화가 5까지 인것 같고, 5가 되었다면 그 다음 강화를 시도하려면 강화가 승급으로 변경되면서 위의 등급이 한단계씩 올라가고 다시 강화수치가 0이 되는 방식이다. 그러니까 노말 +0 에서 노말 +5 이후 승급을 시도하면 매직 +0 이 되고 다시 +5를 만들고 승급을 시도하면 레어 +0이 되는 방식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거라 생각한다. 알타이르 활은 +5강화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승급버튼으로 변경되었으며 데네브 갑옷은 아직 +5까지 강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강화버튼으로 활성화 되어있다. 강화는 확률로 올릴 수 있고, 승급은 재료만 있으면 무조건 올릴 수 있다.


옵션제련은 옵션1의 수치를 변경하는 것이며, 옵션강화는 옵션1의 수치를 올리는 것이다. 옵션2는 변경할 수 없는 것 같고 장비마다 랜덤하게 붙는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1. 아이템은 옵션을 제외한다면 크게 랭크, 등급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2. 진화를 통해 랭크를 올릴 수 있고, +5까지 강화를 통해 다음 등급으로 승급 할 수 있다.

3. 진화가 성공하여 랭크가 올라가면 강화와 등급은 초기화 된다.

강화만 초기화 되고 등급은 랜덤하게

4. 진화확률은 재료와 진화할 장비의 등급에 영향을 미친다.

(매직+0재료는 +10%, 매직+5재료는 +15%, 레어+3재료는 +18%) + 진화할 장비의 등급도 마찬가지

ex:) 노멀+0갑옷(5%)에  노멀+0재료(5%)로 진화시도시 진화확률 10%(게임상에선 9.999%)


여기서 고민해봐야할 부분이 있다.

강화는 뭐.. 수치가 표기되어있지도 않고 그럭저럭 되는편인데 진화가 문제이다. 진화를 하게 되면 강화와 등급이 초기화 되고, 반대로 등급이 높아야 진화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낮은 성공확률로 재료와 골드를 쏟아 하는 방법, 어느정도 등급을 올리고 약간 높은 성공확률로 시도하는 방법, 두가지 방법 중에서 좋은 방법은.. 결국엔 운이다. 재료로 넣는 아이템도 노멀보단 조금이라도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넣어서 시도하자.

결론

아제라:아이언하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결국 모든 MMORPG류 게임은 숙제하듯 다양한 컨텐츠를 하고 가장 중요한게 어떻게 장비를 올릴 것인가가 관건이다. 아제라와 같은 경우에는 타 게임들과 다른 시스템으로 되어있다보니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텐데 결국에는 높은 등급의 장비와 골드가 뒷받침 된다면 SR랭크까지는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거 고민 안하고 뽑기로 맞추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긴 하다. 레볼루션처럼 추후에 생길 푸쉬보상과 뽑기에서 장비를 얻어 천천히 하면 무과금으로도 즐길 수는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