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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리니지m 사이하의 활 vs 화염의 활 vs 달의 장궁

by 리빈아빠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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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열심히 크랩맨을 잡고 있는 저렙 요정이다. 이번에 켄라우헬 상자를 팔면서 거래가 가능한 사이하의 활을 큰 맘 먹고 질렀다. 다시 되팔 수 있는 장점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무기상자 이벤트가 연장만 안 된다면 가격대는 더 올라갈거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자동사냥이 대다수인 게임에서 화살의 압박이 있는 요정 입장에서는 서브활로 사이하의 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사실 타격치도 달의 장궁보다 사이하의 활이 현재는 더 좋기도 하다. 실제 써본 체험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본론

사이하의 활의 유틸성

사이하의 활은 화살을 착용하고 있지 않을 시 무형 화살이라는 것으로 공격한다. 이게 아직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상점에서 파는 화살보다 대미지가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오히려 언데드 몬스터가 아닌 이상 이 무형화살로 공격을 하면 더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가 사이하의 활의 첫번째 장점이다. 두번째로는 무형화살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살무게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실제로 위의 스크린샷은 어제 저녁 10시부터 돌린 것인데(16시간 사냥) 마을 한번 가지 않은 모습이다. 분명 화살을 몇만발씩 들고 다녔다면 약 3~4번 정도 정비하고 다시 와야 되었을 것이다.


사이하의 활은 이런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캐릭터를 거의 하루 종일 돌리시는 분, 풀 드상(아인하사드의 축복)유지가 가능하신 분

그냥 잠 잘때나 오토 돌려놓고 평소에 잠깐 접속해서 이것저것 하시는 유저라면 굳이 사이하의 활이 없어도 사냥유지는 가능 하기에 비 추천 한다.

화염의 활 vs 사이하의 활

실제 느껴본대로 적어보겠다. 잡은 몬스터들은 웰던과 기란 필드 사이에 있는 산적들이었고 사이하의 활에 속성강화를 하기 전이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 강화가 5밖에 되지 않은 사이하의 활이라서 그런지 7 화염의 활 보다 월등하게 빨리 잡진 못했다. 하지만 화염의 활 보다 1~2방 더 빨리 잡는 경우도 있거나 거의 화염의 활과 잡는 방수가 비슷했었다. 추후에 축데이를 구해서 7강화에 성공한다면 (6되었음..)사이하의 활이 더 빨리 잡는다고 확실하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6만 되도 7화염의 활 보단 빨리 잡는다고 볼 수 있겠다.(실제 공격력차이는 6사이하의 활 = 7화염의 활)


한가지 추가, 사이하의 활을 들고 무형의 화살을 쓸때와 안 쓸때 차이는 크랩맨 기준 1~2방 이나 차이가 났다.


화염의 활은 가성비가 아주 좋은 활이다. 고급 철 6개와 5만 아데나만 있으면 화염의 활을 만들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론 살천의 활 보다 타격치가 더 나온다고 보며 된다. 참고로 살천의 활의 엘븐 에로우는 인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덱스를 위주로 찍는 유저들이라면 살천의 활보다는 화염의 활이 월등히 좋다.


따라서 필자가 추천 하고 싶은 것은 고 인챈트가 되어있는 화염의 활을 주 활로 들고다니고 보조활로 사이하의 활을 안전강화까지만 하여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속성은 고 인챈트 되어 있는 활에는 불 속성을, 사이하의 활에는 풍 속성을 바르는게 좋아보이고 혹시나 한 자루만 들고 다닐 거라면 무조건 불 속성을 바르는 것이 좋다.

참고로 크랩맨 및 악어, 하이네 등지에 나오는 몬스터들은 풍속성에 약하고, 용계삼거리 해골류, 집시촌 정예다크엘프 흑기사 등은 불에 약하다.

기란 감옥던전은 오로지 땅에 약한데 거긴 사람이 갈 곳이 못 된다. 아 상아탑도 땅에 약하다.


필자는 정말 크랩맨, 악어 용 활이 필요해서 사이하의 활을 구입한 것이다. 집시촌에서는 그 힐이 있어야 무한 사냥이 가능해 보이는 대신 크랩맨 존은 정말 막피만 없다면 무한 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속성 2, +5 사이하의 활로 크랩맨 최소 9방 컷이 가능하다. 혹시 집시촌에 돌려 놓으실 분들이라면 불속성 인챈트를 해야 한다.


필자는 휴대폰 확인이 가능할때만 레벨 55 이후에 고인챈 화염의 활을 들고 집시촌에서 사냥할 예정이다.

달의 장궁.. 글쎄

달의 장궁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번 주 요정 활 명중 패치 전에는 사이하의 활보다 달의 장궁이 더 좋다는 썰들이 돌아다녔었다. 왜냐하면 달의 장궁 명중이 +2나 더 높기 때문이다. 뭐 문라이트도 나가고 하니 사이하의 활보다 더 좋다, 사이하의 활은 안 박힌다 말이 많았었는데 사실 알고보니 어떤 활이든 모두 명중 적용이 안 되었었던 것.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활의 옵션 명중과 인챈트로 인한 추가 명중까지 적용이 안 되어서 활이 그렇게 안 박혔었던 것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패치 이후에 기본공격력은 달의장궁보다 사이하의 활이 더 좋다. 


그리고 막말로 9짜리 안 들꺼면 필자처럼 그냥 서브 용 활로 안전 인챈트까지만 하고 유틸성 높은 사이하의 활을 들고 다니는 게 낫지 7달장 들고 다닐바에야 9화염의 활 만들어서 들고 다니는게 가성비가 훨씬 좋다.

더 좋은건 더 비싸기 마련, 당장에 거래소로 들어가서 달의 장궁 시세와 사이하의 활 시세를 읽어보면 알 것이다. 위의 시세들은 시골서버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면 된다.

결론

필자도 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살천의 활은 거래가 된다는 장점 때문에 가격이 비쌌으나 달의 장궁과 사이하의 활이 풀리면서 여태 가격에 거품이 많다는 것이 여실히 들어났다. 켄라우헬 상자 첫날 달의 장궁과 사이하의 활이 많이 풀려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분명 시세는 껑충 뛸 것이라 예상된다. 한 가지 생각인데 NC에서 켄라우헬의 무기상자를 몇달에 한번 정도씩 풀어서 왠지 시세가 오락가락 할 것 같기도 하다. 정리하자면 거래는 안 되지만 저렴한 화염의 활을 주 활로 고인챈을 시도해보고 사이하의 활은 서브 활로 오토 돌려 놓기 좋다. 그리고 절대로 희귀제작주문서로 무기를 만드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고 거래가 되는 무기들을 구입하여 쓰고 무조건 팔아버리자. 리니지의 장점은 회수다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