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라그나로크M 초보자 완벽 공략 가이드 - 2

by 리빈아빠 2018. 9. 16.
반응형

서론

지난 편에서는 간략하게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실제 게임을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타 게임처럼 100% 자동 퀘스트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사냥터를 찾아야 하고 퀘스트 또한 수동으로 해주어야 한다. 이런 점이 모바일에서 꽤나 불편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좀 더 몰입도 있게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응하길 바란다.

본론

일단 길드가입 부터

게임을 시작하고 일단 길드가입을 먼저해야 한다. 길드 내에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시스템이 굉장히 많이 존재하고 추후에 스킬 초월시에도 길드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타 게임과 달리 사냥을 많이 한다고 길드 경험치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전리품을 내고 공헌도를 올려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길드를 운영한다고 했을 때 같이 시작할 유저들이 없다면 길드 키우기가 좀 힘든 구조이다. 길드레벨이 높을수록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이미 큰 길드들도 사람을 계속 해서 충원하기 때문에 경쟁력 부분에 있어서도 신규길드는 키워나가기가 어렵다. 기부를 통해 얻은 공훈들로 룬이라는 시스템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다른건 다 재치더라도 룬은 정말 중요하다.

캐릭이 2차 전직을 하게 된다면 길드 아지트 내의 9시쪽의 엘룬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를 통해 아스신의 비석을 얻을 수가 있다.

길드에 기부하여 얻은 금공훈, 공훈도를 사용하여 가운데서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열수가 있다. 룬은 언제든지 적은 비용으로 초기화가 가능하다. 이 룬이 왜 중요하냐면 필자가 주력으로 키우고 있는 스나이퍼 같은 경우에는 이 룬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상인이라던가 마법사 등 룬판의 룬을 활성화 해야 캐릭터가 급진적으로 강해지거나 새로운 스킬을 얻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기부할 수 있는 횟수는 정해져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길드에 가입해서 기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5.0 패치에서 금공훈 같은경우에는 일정 이하 보유시 횟수제한 없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마법사의 경우 3차전직 후 딱히 주력 사냥 스킬이 없지만 이 룬판에서 메테오를 활성화 하고 덱스를 찍고 캐스팅관련 장비를 입어 캐스팅 속도를 최대한 줄인 이후에 지하수로에서 무캐스팅 메테오로 사냥하는 형태를 띄우기 위해서라도 최소 3만개의 공훈치와 80개 이상의 금공훈이 필요하다. 미리미리 모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추후에 3차전직 이후 잡레벨을 40찍게 되면 스킬 초월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때 스킬레벨 3개씩 9개의 영광의 증표를 통해 올릴 수가 있는데 길드 내의 자판기를 통해 영광의 증표를 미리미리 모아두어야 할 것이다.


길드 컨텐츠를 활용하여 기도카드를 모으고, 공훈치를 모아 기도로 공격력등을 올려야 하는 등 컨텐츠가 많기 때문에 공식카페등을 통해서 초보자를 잘 도와 줄 것 같은 대형길드에 들어가는 것이 핵심이겠다. 현재 라그나로크M은 고인물이라.. 신규유입이 굉장히 적은편이다.

모험가 수첩

모험가의 수첩이라는 컨텐츠가 있다. NPC를 처음 만나 말을 걸때, 처음 몬스터를 잡을 때, 몬스터를 카메라로 찍을 때, 요리를 만들 때, 카드를 습득 했을 때 등 다양한 조건에서 모험가의 수첩을 활성화 할 수가 있다. 모험가의 수첩이 왜 중요하냐면 이런 것들을 하나둘씩 깼을 때 영구 능력치를 올려주며 모험가 등급을 올려 모험가 스킬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전직을 하면 아마 자동스킬 칸이 3칸 밖에 없을 텐데 이 칸을 늘리기 위해서는 모험가 스킬을 배워야 한다.

프론테라 마을 12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급 조건만 맞는다면 일정량의 제니를 내고 각종 모험스킬을 배울 수 있다.


라그나로크M은 장비도 장비이지만 장비 제련이 크게 중요하진 않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같은 직업이라도 다양한 형태의 육성이 가능한데, 무기 제련이 안 되어있더라도 크게 데미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형태도 있다는 말이다. 예를들어 배쉬 나이트 같은 경우에는 힘수치와 본건 카드, 네이건이라는 무기, 방어무시 퍼센테이지가 중요하지 네이건 6이나 10이나 대미지면에서 정말 아주 조금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그런데 6과 10의 가격차이는 어마어마 하며 실제로 제련해서 띄우기도 어렵다. 물론 제련 10이상일 경우 특수 옵션이 발동되는 무기들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아니라면 무기와 방어구들은 제련도가 6정도면 충분하다. 그 이상은 실제 악성재고로 둔갑하여 사람들이 구입하지도 않는다. 


보통의 게임에서 제련이 대미지를 좌지우지 하는데 라그나로크M에서 중요하지 않다면 무엇이 중요할까? 바로 ATK(물리공격)와 MATK(마법공격)이다. 이 수치가 직접적으로 스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최고로 올려야 한다. 정리하자면 제련을 해봤자 ATK과 MATK이 그닥 오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장비는 옵션을 보고 선택을 하며 제련은 중요하지 않다. 이 장비들만 갖춰졌다면 이제 ATK나 MATK를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이것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장비 인챈트(제련과 다르다, 일종의 마법부여)와 모험가 수첩이 전부이다. 모험가 수첩에는 정말 다양한 수치를 올려줄 수가 있다.

이렇게 모험가 수첩에 보면 카드쪽 탭이 존재하는데 이 탭에서는 카드를 획득할 때 보상, 그리고 투입할 때 보상이 존재한다. 올라가는 수치 자체로만 보면 정말 적은 수치이지만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올리는게 라그나로크의 강해지는 방법이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아서 어느정도 공격력을 올려주고 장비 인챈트에서 공격력 뻥튀기 옵션을 챙기는게 주된 목표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장비자체 제련도가 중요한 장비들도 있지만 (예를들면 스매쉬, 홀리어벤져 등 제련 수치마다 공격력이 5% 씩 올라가는 장비들) 보통은 제련도 6 이하의 장비를 착용하면 장비 구입은 끝이나고 제니를 모아 길드에 공헌해서 룬을 열고 기도하여 어택등을 올리고 모험가 수첩에 공격력 올려주는 것들을 하나하나 해금하면서 강해지는 것이다.


길드는 꾸준히 기부하여 공헌도를 얻고 모험가 수첩은 일단 국민셋이라고 불리우는 장비정도들을 모두 얻고 난 후 소켓 작도 끝난 이후에 천천히 해도 된다.

인챈트 시스템

제련보다 중요한 인챈트 시스템이 있다. 게펜 마을 1시 방향에 존재하는 냥이 NPC에게 말을 걸면 인챈트 관련 퀘스트를 하고 나서 인챈트가 가능하다. 참고로 인챈트는 초급, 중급, 고급 3가지가 있는데 무조건 고급으로 하길 바란다. 고급이 능력치가 크게 붙고 다른 급들은 돈만 날린 기분이 들정도로 적게 붙는다. 고급까지 퀘스트를 깰 때도 꽤 많은 제니가 들기때문에 장비가 모두 갖춰지고 나서 시작하는게 좋아보이기도 한다.

위와 같이 처음 인챈트는 물리공격류 캐릭이라면 ATK만 하나씩 다 붙여도 데미지 상승에 큰 도움을 준다. 인챈트 비용은 고급인챈트 기준 모화주화 4개씩 소모가 되는데 이 모화주화는 게시판이나 균열 등 컨텐츠를 통해 우정포인트를 얻어 교환도 가능하고 제니로도 교환 할 수 있다.

참고로 특정 수치가 붙으면 특 마법부여라고 보너스로 붙는 인챈트 수치가 있다.(명궁, 블레이드 등 추가로 붙는다) 이 특마법부여가 붙은 아이템들은 거래소에서 제련도가 같은 물건이 있어도 따로 올라가지기 때문에 더 눈에 띄고 거래하기에 용이하다. 이 특마부는 정말 안 붙는다. 필자도 200번 넘게 해봤지만 한번 본 것 같다. 

매일매일 게시판과 균열 그리고 스승

약 레벨 18이상이 되면 각 마을의 의뢰게시판을 통해 의뢰 퀘스트를 수행 할 수가 있다. 경험치도 꽤 짭잘하게 주기 때문에 매일 하는 것이 좋고 특히 파티상태에서 같이 깨게 되면 우정포인트를 주는데 위에서 말했던 인챈트시 필요한 모리주화를 얻는데 사용 할 수가 있다. 하루 100개까지 포인트를 얻을 수가 있다. 파티상태에서 같이 깬다는게 잘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느데 사실 레벨 40이후에 펫을 끌고 다니면 주먹밥을 주는데 이 주먹밥으로 즉시 클리어가 가능하다.

주먹밥을 사용하면 위와 같은 상점이 뜨며 게시판 완료 스크롤을 구입해 일종의 소탕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보통 아는 사람끼리 게시판 우정작을 하거나 채널 1a에서 사람들을 모집하여 같이 하는 편이다. 이 때 균열이라는 컨텐츠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프론테라에서 시공의 균열 퀘스트를 받고 균열로 향하게 되면 무수히 나오는 몬스터들을 무찌르면 각종 아이템을 준다. 특히 해저동굴의 균열에서 브로치, 링 등을 주기 때문에 매일매일 5번씩 하는 것이 좋다. 균열도 파티상태에서 같이 하게 되면 우정포인트를 얻을 수가 있다.


게시판과 균열을 매일 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 스승을 구해보자. 레벨 85이하라면 스승 밑으로 제자로 들어 갈 수 있으며 게시판과 균열을 클리어 할시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가 있다. 또한 스승이 직접 경험치 버프를 줄 수도 있다. 제자는 경험치를 얻는 구조이고 스승은 제자가 클리어해주면 스승주화를 얻어 이 역시 모리주화로 교환을 한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 씩 무한의 탑도 돌아주는 스승들이 제자를 구하기 때문에 공식카페에서 스승을 검색하여 제자로 들어가자.


스승과 스승의 대형길드로 들어간다면 게임 초입이 쉬워지며 사람들이 잘 알려주는 편이기 때문에 사실 이런 공략글도 필요 없을 듯해 보인다.

결론

컨텐츠는 말고 쓸 내용이 너무도 많다. 생각보다 컨텐츠들이 많고 복잡하여 간략하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특히나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설명을 해줘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은것 같다. 정리하자면 각종 컨텐츠를 통해 공격력!! 을 올려서 동일 시간내에 빨리 많이 잡고 파티를 이뤄 공성전을 하거나 보스를 잡으러 다니는 것이 라그나로크M의 전부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장비는 제련도가 6이하여도 사냥하는데 충분하고 무리해서 제련을 시도해봤자 뜨더라도 잘 팔리지도 않고 공격력이 그닥 올라가지도 않으므로 주의하자.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제니를 모아 모험가 수첩을 채우고 기부하여 공헌도를 모으는게 일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