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KON에서 다른 비슷한 류의 게임과 차별을 둔 점이 바로 침략전이다. 개발진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스며들었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직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 많아 보인다. 무과금은 콘 무기를 침략전 보상인 루비로 밖에 구할 수가 없어(이벤트를 안한다면) 루비는 중요한 편이다. 아직 보상이나 그 효과는 미미하지만 리그가 올라 갈 수록 치열해 질 침략전에 대해서 포스팅 해본다.
본론
배치 몬스터에 대한 고찰
배치 할 수 있는 요소들은 근거리, 원거리, 보스, 트랩 들이 있다.
근거리 : 몬스터 중심으로 원이 시야 범위, 원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며 시야를 체크한다.
원거리 : 몬스터 앞쪽 중심으로 보통 부채꼴 범위, 시야가 긴편인 대신 뒤에 있어도 걸리지 않는다.
보스 : 보통 몬스터 중심으로 원이 시야 범위, 자리 차지하는 칸도 크고 시야 범위도 그만큼 크다.
트랩 : 포탑과 지뢰, 나무방책등이 있으며 나무방책은 구조물로 판단하여 뛰어 넘기가 안된다.
트랩 제외 모든 배치 몬스터들은 시야에 걸리지 않더라도 때려버리게 된다면 시야에 걸린거나 다름없다.
레벨이 높은 몬스터들이 좋겠지만 위로 올라 갈수록 칸을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효율이 별로고, 아직까지 보스 제외 몬스터들은 평타 몇방이면 죽는다. 배치를 잘하여 체력 강탈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관건이다.
시야에 걸릴 경우? 체력강탈?
트랩 제외 각 몬스터들을 보면 체력강탈 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이는 시야에 걸릴 경우 그만큼 체력이 달아진다는 소리이다. 위의 사령술사 3마리에게 걸린다면 총 21% 체력이 일단 달아진다.
또한 상대방 방어력이 마리당 3% 씩 증가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총 9%의 방어력이 올라갈 것이다. 이때 시야에 걸린 몬스터를 잡게 되면 반으로 줄어 들고 뺏긴 체력의 일정부분을 회복한다. 3마리를 모두 잡는다면 상대 방어력은 4.5% 올라가져 있을 것이다.
상대 방어력이 위와 같이 올라간다.
잡게 되면 반으로 줄어 들며 일정 체력이 회복된다.
배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위의 사진은 필자의 아지트 배치이다. 각 배치요소들은 시야가 있으며 대략적인 시야는 위 사진과 같이 잘 표시 되어있다. 길목에다 심시티도 해보고 별짓 다해봤지만 몰아 짓는것이 그나마 배치 몬스터를 걸치고 갈 확률이 높았었다. 심시티를 몇번 하면서 체험하기로 테스트 하다보면 어떻게 하면 몬스터들에게 발각 안당하고 넘어 갈 수 있는지 감이 올 것이다. 맵 테마들도 꽤 많으니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길 바란다.
심시티를 하기에는 아직 맵에 구멍이 너무 많다. 몬스터 배치는 20마리 까지 밖에 안되고 배치를 막히게끔 하여도 옆에 길이 새는 곳이 꽤 많다. 그냥 몰아 짓는 것이 좋다. 추후에 패치가 안되면 몰아 짓는 것이 계속해서 대세가 될 것 같다.
몰아 지으면 위와 같이 거대해 보인다.
게임보상 및 클리어 방법
배치된 몬스터들을 잘 피해 2분안에 상대방 영웅을 처치하게 되면 끝나는 시스템이다.
솔직히 현재는 공격력 위주의 세팅이라 스킬 3방이면 보통 상대방 영웅은 죽어버린다. 하지만 방어력이 극도록 높은 경우 스킬을 다 써도 죽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조금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방어가 높다는 것은 공격력도 높다는 말이기 때문에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다.
뱅뱅뱅 돌면서 시간을 벌 수도 있긴 한대.. 생각보다 그게 쉬운편은 아니다. 상대방을 잘 골라서 침략하도록 하자.
또한 몬스터들이 아무리 많아도 아래와 같이 상대방 영웅 시야에만 들어가면 시야에 밝혀진 몬스터들과, 트랩류 들을 제외 하고는 모두 사라져 버린다. 참고하자.
위 시야에 들어가면 배치된 몬스터들은 모두 사라진다. 트랩류만 남는다.
클리어 보상은 루비와 침략전 랭킹 점수를 얻게 되는데 연승이 가장 중요하다. 일정이상 연승을 할 시 포인트를 100이나 더 주기 때문에 무조건 연승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연승은 상대방이 자신의 아지트에 침략해 온 것과 상관이 없다.
생포한 몬스터와 연승점수 110점 !!
- 2016년 4월 10일 기준 -
※ 자신의 기지로 쳐들어와 침략을 성공한 상대방 유저들의 얼굴이 모험 지역에 표시 되어 있는데 현재 버그인지는 몰라도 그걸 눌러서 침략전을 성공 할시 연승 점수가 들어오지 않는다. 참고하자.
또한 방어를 성공 하게 된다면 아래와 같이 일정 골드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생포가능 몬스터
가끔 상대방 아지트를 침략하다보면 시작 전에 생포가능 몬스터가 있다고 뜰 것이다. 이는 말 그대로 상대방 몬스터를 생포해 올 수 있다. 생포 할 수 있는 몬스터는 아래와 같이 초록색을 띄고 있다.
초록색 보석들이 둥실둥실 떠있다.
이를 생포하려면 시야에 걸리면 된다. 혹시나 시야에 걸리지 않고 바로 잡아 버리면 생포하지 못한다. 시야에 들키게 되면 아래와 같이 창이 뜬다.
숫자가 카운트 된 이후 일정 시간 안에 저 안에 느낌표를 눌러 뱅뱅 도는걸 들어가게 되면 되는데 성공하면 바로 포획이 완료되는 것이고 실패하게 되면 폭발하면서 꽤 큰 데미지를 입는다. 참고로 레벨 좀 높은 몬스터를 생포하려다 실패하여 체력의 1/4를 날린적도 있다.
결론
침략전에 대해 알아보았다. 침략전의 핵심은 연승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직은 리그가 낮아 침략전의 의미가 없다 싶이 할테지만 다음 주면 벌써 3번째 리그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랭킹 30% 이내만..) 그렇다면 그 만큼 랭킹 점수를 올리려고 하는 사람들 끼리 모여있고 아지트 배치도 신경을 쓴다는 말이다. 물론 영웅 장비도 좋을 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 리그가 올라 갈 수록 치열해 질 것이 예상 된다. 배치를 잘 해놓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니까 배치에도 신경 쓰면서 게임을 즐겨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