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요즘 필자가 상당히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 붕괴3이다. 여태 자동게임만 주구장창 돌리다가 오랜만에 손컨이 필요한 게임을 하니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무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고 혜자스러운 월정액 패키지로도 게임이 가능해 보이는 붕괴3, 여태 하면서 느낀 점과 몇 가지 팁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본론
기본적인 육성방법
위의 사진은 필자가 현재 키우고 있는 계정이다. 운이 좋게 다이아를 모아 표준뽑기를 계속 했었는데 월광이 나와줬다. 필자의 리세마라 관련 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계륵같은 존재라, 초반 게임진행에 있어선 상당히 클리어하게 도움을 주지만 가면갈수록 힘이 빠진다. 왜냐하면 장비와 성흔이 없기 때문이다.
2017/10/19 - [모바일 게임/기타] - 붕괴3 리세마라 방법 및 성공 포인트
이 붕괴3 이라는 게임은 미소녀 캐릭터들을 가지고 피하고 때리고 콤보 넣고 연계기를 넣는 등의 전투방식을 가진 모바일 액션 RPG이다. 미소녀캐릭이라 약간 오덕스러운 느낌은 있지만 액션 자체가 상당히 화려하고 손맛이 좋기 때문에 메인화면에서는 후방주의를 요하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하다.
RPG라 캐릭터 육성, 장비육성이 필수인데 이 게임에서는 상황에 맞춰 모든 캐릭들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 (기본 삐아나 제외) 따라서 굳이 시작부터 뽑기를 통해 좋은 캐릭터가 없어도 다 필요한 캐리터들이라 차근차근 키워 나가면 된다. 붕괴3에서는 캐릭터를 발키리라고 얘기하며 조각을 모아 해금(조각모아서 만들기) 해주면 된다.
2017/10/22 - [모바일 게임/기타] - 붕괴3 발키리 조각 수급처 및 애칭
발키리가 있다면, 이제 장비편이다. 각 발키리 별로 효율이 좋은 장비들이 정해져 있는데 이미 시작했던 중국서버 유저들에 의해 생겨났다. 관련 글은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발키리에 대해서 장비를 입힌다는건 이 게임에서 무기와 성흔들 장착한다고 보면 된다.
무기는 말그대로 무기이며, 일종의 방어구와도 같은 것이 성흔이다. 성흔은 상, 중, 하 3부위로 나뉘며 무기, 성흔 3종류 총 4종류의 장비만 신경 쓰면 장비는 끝난다.
그리고 스킬레벨을 올려주어야 한다. 스킬레벨은 스킬포인트를 이용하여 올려줄 수 있으며 시간만 지나면 스킬포인트가 일정량 쌓이기 때문에 천천히 올려주면 된다. 딱히 스킬트리는 필요없고 돈과 스킬포인트가 되는대로 다 올려주면 되겠다.
이렇게 발키리, 장비(무기, 성흔들), 스킬 3가지만 생각하면 모든 육성이 끝난다. 더 좋은 장비들을 착용하기 각종 임무들을 깨서 다이아를 모아 뽑기를 하거나 이벤트 던전을 돌아서 구하게 된다. 사실 종결 무기들과 성흔들은 뽑기에서만 나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발키리의 레벨의 상한선이 있는데 캐릭터 계정인 함장의 레벨을 올려주어야 한다. 함장의 최대 레벨까지 발키리들의 레벨을 올릴 수 있지만 처음에는 함장의 레벨 상관없이 15까지는 올릴 수가 있다. 발키리의 레벨이 높아야 더 높은 등급의 무기와 성흔들을 장착할 수 있고 그만큼 스킬레벨도 높일 수 있어 레벨업이 최우선의 목표이다.
레벨업을 하기위해 출격하여 던전등을 도는 행위를 할텐데 이때는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체력을 소모하며, 이 체력수급이 생각보다 힘들기 때문에 하루 2시간정도만 하면 따로 충전하지 않는이상 더 하기가 힘들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매일 자동 돌리는 게임들만 계속 돌려 놓다가 하루 2시간 조금씩 게임을 할 수 있어서 현실세계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
여러팁들
1. 던전 도전목표를 최초 클리어시에만 다이아가 지급, 보통 도전 목표 1개당 +5다이아씩
- 사실 아둥바둥 하며 깰 필요는 없다. 어차피 나중에 다 깨게 되어있다.
- 친구 데리고 가다 보스가 녹아 도전목표를 못 깨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2. 붕괴3은 게임 클리어시에만 체력이 소모 된다.
- 따라서 어려운 스테이지라도 체력소모 없이 계속 트라이 할 수가 있다.
- 그냥 순수하게 전투가 재미있어 계속하고 싶다? 그럼 보스 죽기 직전에 게임 포기누르고 다시 시작
3. 레벨업을 해야 발키리 레벨도 올릴 수 있고 각종 컨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다.
- 보통 경험치를 얻기 위해서는 일일임무와 스토리임무 클리어시 경험치보상이다.
- 일일임무 역시 레벨이 올라가면서 더 추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던전을 일단 깨나가야 한다.
4. 본부 컨텐츠에서 최우선적으로 올릴 것은 허브 포트이다.
- 허브포트 레벨 7달성 시 무기, 성흔 분해 기능이 개방된다.
- 쓰지 않는 무기나 성흔들은 반드시 분해를 해서 재료들을 모아 놓아야 한다.
- 정제소는 효율이 매우 안 좋으니 안 건들이는게 좋다. 다 올리고 할꺼 없을때나 건들이자.
- 지휘 센터 역시 체력이 부족한 게임에서 굳이 체력까지 달아지는 탐색을 하진 말자.
- 허브포트 레벨 7까지 달성, 지휘 센터 위주로 올리자. 물론 붕괴로도 올려야 한다.
5. 일종의 길드와 같은기능인 함대는 레벨이 되면 최대한 빨리 가입을 하자.
- 공학부에서 의뢰를 수행할 수 있는데 이때 발생되는 레인저 훈장이 중요하다
- 또한 의뢰 중에 각종 재료 아이템들을 획득 할 수 있으니 일부로 가입을 안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 가입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핑 검색을 해서 들어온다. (공학부 의뢰를 안 하면 추방 당할 수도 있다)
6. 메인화면 오른쪽 하단의 초록색 버튼을 눌렀을때 나오는 화면에서 전투학원도 도전목표가 있다.
- 도전목표가 있다는 것은 깨면 다이아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7. 표준보급과 정밀보급은 10회차 마다 확정뽑기가 존재한다.
- 처음 게임 시작할때 표준보급은 4회차 이후에 스타트
- 이게 무슨 말이냐면 10개 모아서 뽑든 한개씩 뽑든 10번째 안에 좋은게 안 나오면 확정으로 지급한다 이 말이다.
- 뽑기 상세정보에 들어가보면 자신이 뽑았던 아이템들의 목록을 볼 수 있으며 그 안에는 반드시 보라색 아이템이 있다는 말
- 운이 좋아 10번째 안에서 보라색 뽑기가 나왔다면 다시 1회차로 리셋된다.
8. 자신이 원하는 무기나 성흔을 얻기 위해 다이아를 계속해서 모아두고 정밀보급 로테때 시도해봐야 한다.
- 일정주기로 공지를 띄워서 특정 아이템 등장확률을 높이는데 그때 우주의 기운을 모아 뽑기를 걸어봐야 한다.
- 그냥 다이아 모아진다고 아무 생각없이 뽑다 보면 보통은 망할 케이스가 많다.
- 자신이 주력으로 키우는 발키리들의 무기나 성흔을 위해 로테가 걸릴때 노려보자.
- 핵과금러 제외
9. 사실 딱히 팁이 될만한게 더 없는 것 같다. 손만 좋으면 다 해결되기에..
결론
붕괴3은 매일 접속하여 접속보상과 일일임무등을 통하여 경험치 보상을 받고 함장레벨을 올리는 것이 포인트였다. 이벤트나 각종 보상으로 결국 다이아가 모아지고, 정밀보급 로테이션이 돌아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이 나올때 몰빵하여 뽑는 식의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게임자체 플레이는 많이 죽다보면 자연스레 패턴들이 눈에 보이면서 실력도 향상 될 것이다. 특히나 25레벨에 열리는 심연이라는 컨텐츠가 있는데 정말 재미있다. 보상이 좋지만 눈치싸움 + 사람 열받게 하는 요소들이 있어 꼭 25레벨을 빨리 찍어 모두 도전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