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게임/철 지난 공략들

리니지m 바포메트 요정으로 독식 후기 및 팁

by 리빈아빠 2017. 7. 31.
반응형

서론

군주를 육성하다 60.9에서 멈추고 보스잡기 힘들다는 요정을 키우고 있는 필자이다. 게임내에서 필자 입장에선 개인으로 전쟁이 나서 몇일동안 블로그를 작성하지 못했는데 오늘 중재가 되면서 진흙탕 싸움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몇일전에도 우연히 길가다가 바포메트를 만나 잡은 적이 있었는데 바포메트는 검을 손상시키는 보스가 아니기 때문에 관통활이 없는 요정으로도 잡을 수가 있었다. 오늘 또 발견하여 몇장의 스크린샷과 함께 요정도 바포메트 정도는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글을 작성해보려 한다. 

본론

일단 요정스펙

필자는 바람요정에 올 덱스형 요정을 키우고 있다. 운이 좋게 7검귀와 9만 아덴으로 시어를 뽑아 원거리 대미지가 저렇게 나온다.(전투강화주문서는 먹지 않았다.) 2단 풍령 7사이하 활이 있었는데 전쟁 중에 열이받아 지르는 바람에 날리고 급한대로 6화활을 끼고 사냥을 하고 있다. 확실히 7사이하와는 싸움, 몬스터 잡는 속도가 다르다.


스펙이 필자보다 조금 떨어진다 하더라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포메트가 생각보다 보스 중에선 약한편에 속하기 때문에 기사는 너무나 쉽게 잡을 수 있고 요정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보여진다.

바포메트 출현 위치

바포메트는 카오틱신전이 있는 죽음의 폐허에서 나온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진흙밭으로 되어있는 곳에서 랜덤하게 나오는 것 같다. 저번에 잡았을때는 카오틱 신전 주위를 배회하고 있었으나 오늘 잡을때에는 죽음의 폐허 텔 위치에서 상당히 아래쪽에 있었다.  맵이 넓기 때문에 보스 젠 탐 시간이 되더라도 찾기가 쉽진 않다. 보스 젠 타임은 필자가 알기론 보스가 잡힌 후 6시간이라고 한다.(6시간이 아니라면 아마 8시간 내외 일 것이며 무조건 시간이 지난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다 안나온다면 그 다음 젠 타임에 나오는 식)

바포메트는 원거리에 있을 경우 끝임없이 이럽션을 날린다. 대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혹은 필자가 마방이 낮아서) 주홍이 물약도 따라가질 않는다. 요정이라고 치고빠지는 식으로 잡기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며 물약소모가 더 크다. 따라서 어떻게 하느냐? 요정도 바포메트를 쉽게 잡기 위해서는 무조건 기사와 동일하게 붙어야 한다.

필자도 처음에 치고 빠지기 식으로 때리다가 카운트매직을 너무 소비하는 바람에 얼른 귀환하여 다시 정비하고 돌아왔다. 전에 잡았을때는 카운트매직으로 마법을 꽤 빼니 바포메트가 붙어서 치길래 MP소모를 다 시켜놓고 해야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만나자마자 바포메트한테 붙으니 바포메트가 더이상 마법공격을 하지 않았다. 평타공격은 꽤 안 아픈 편이다. 붙자마자 풀트리플을 날려준다. 평타공격만 하던 바포메트가 슬슬 이럽션 마법도 간간히 섞어주는데 이때 카운트매직으로 방어해주면 된다. 그리고 점점 때리면 때릴 수록 마법공격의 빈도수가 높아진다. 참고로 굳이 소울까지하면서 엠을 채울필요는 없고 풀 트리플 이후에 평타만 써줘도 쉽게 잡을 수가 있었다.


바포메트를 잡을때는 소량의 물약과 카운트매직 주문서 20장 정도면 혼자서도 충분히 잡을 수가 있다. 카운트매직이 없으면 주홍이가 갑자기 따라가지 않아 힘들어 질 수도 있으니 꼭 챙겨주어야 한다. 카운트 매직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적당한 공격마법이나 디버프 마법을 1회에 한하여 막아준다고 알고 있으면 된다. 요정의 똥물이나 게일 등을 막을 수도 있는 것이다. 싸움에서도 필히 챙겨야 하는 물품이다. 그렇다고 마법사의 마법 중에 가장 쌘 마법인 디스인티그레이트를 막아주지는 못한다.

바포메트 보상

출처: 리니지m 인벤


위의 스크린 샷은 리니지m 인벤 기사에서 가져온 것이다. 해당기사의 내용은 링크를 누르면 된다.

바포메트의 지팡이 부터 시작해서 독 저항이 있는 바포메트의 갑옷 등 약한보스치고 꽤 좋은 아이템들을 드랍한다. 물론 잡는다고 100% 나오는 것도 아니고 되게 안나온다. 보통 잡으면 할파스의 집념을 드랍하는 것이 대부분 일 것이다.

오늘 잡았던 바포메트에게는 희귀 제작비법서를 얻을 수가 있었다. 운이 좋았다. 팔아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를 구입할지 아니면 사이하활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아주 굉장히 행복한 고민을 말이다.

결론

보스를 큰 혈에서 보스탐 시간을 체크하며 단체로 잡으러 다니는 서버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혹시나 길을 가다 보거나 심심해서 죽음의 폐허를 한바퀴 돌다 발견한다면 쫄지 말고 꼭 잡아 보도록하자. 무소과금 입장에서 그나마 혼자 잡아 볼 수 있는 보스가 바로 이 바포메트 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필자의 서버만 그러는진 몰라도 바포메트나 도펠갱어보스, 자이언트웜 처럼 젠 위치가 랜덤한 보스는 큰 혈에서 자주 잡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