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리니지m 생각보다 재미있다. 필자도 사실 불법프로그램을 한번은 돌려본 적이 있다.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압류는 되었지만 말이다. 리니지1에서 자동프로그램(일명 동자, 패왕 등)을 돌리다 압류를 당해보았던 유저라면 자동사냥의 메리트를 상당히 많이 느꼈을 것이다. 리니지1를 알고 있는 유저라면 현재 리니지m 게임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 게임을 하는데 지장이 없겠지만 린알못(리니지를 잘 알지 못하는) 유저분들은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준비하였다. 리니지 시스템과 용어에 대해 설명을 해보겠다.
본론
변신이 곧 생명이다.
레벨업을 빨리 한다는 것은 그만큼 빠른 사냥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리니지에서 사냥을 빨리 하기 위한 능력으로는 장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속도, 시전속도, 이동속도가 받쳐 질 수록 빨라지는데 이것을 올려주는 시스템이 변신 시스템이다.
변신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공격속도, 시전속도가 올라간다. 변신 종류에 따라선 이동속도가 증가되는 변신들도 있다. 리니지1에서는 일정레벨이 되어야 더 좋은 변신이 가능했던데 비해 리니지m은 카드 뽑기시스템을 통해 레벨제한 없이 변신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었다. 그렇다 과금유도이다. 하지만 리니지1과 동일하게 레벨이 갖춰져도 변신카드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위를 보면 알겠지만 기존 리니지1 에서도 레벨 52가 되면 데스나이트 변신이 가능했었다. 리니지m에서도 굳이 안뽑아도 해당레벨이 되면 업적보상을 통해 공짜로 제공해주는 것 같다. 52 데스나이트 55 다크나이트 70 아크나이트 식으로 말이다. (데스 이상 레벨을 찍은 사람이 아직 없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변신을 하게 되면 공격속도와 시전속도가 올라간다. 공격속도가 올라가면 당연히 더 많은 대미지를 줄 수가 있다. 시전속도는 마법을 사용할 때 모션을 말한다. 따로 쿨타임이 없는 마법이라면 모션이 짧을 수록 더 많이 쏠 수가 있다.
초록물약, 2단가속 물약
위에서 말한 시전속도와 공격속도를 또 올릴 수 있는 부가적인 물약이 바로 초록물약과 용기의 물약, 엘븐와퍼, 악마의 피라고 불리우는 2단가속 물약이다. 마법사는 2단가속 물약이 따로 없다.
따라서 사냥을 할때에는 기본적으로 변신과 초록물약, 2단가속 물약을 복용하고 하는 것이 정석이다.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 이들이 버텨주지 못한다면 장비가 안 좋은 유저에 비해 더 느리게 잡는다. 리니지1의 전투력을 말한다면 1순위는 바로 변신과 이 물약들이다.
대미지 공식
격수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겠다. 대미지에 관련 되어 있는 정보들이 있다.
근거리 대미지 + 무기 성능이 최종 줄 수 있는 대미지 이다. 여기서 말하는 건 순수 노멀한 대미지이다.(버프 제외) 나중에는 속성 주문서 존재하여 속성 추가타격도 가해질 수 있다. 복잡하게 생각 할 것 없이 리니지m에서는 위의 창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보면 된다.
저기 적혀 있는 근거리 대미지는 고정으로 주는 대미지를 뜻한다. 무기에 의해 대미지가 들쑥날쑥 해지는 것이다.
위에 +6 다마스커스 검이 있다. 리니지에는 작은 몬스터, 큰 몬스터로 나뉘어진다. 그래서 해당 크기에 따라 무기에서 줄 수 있는 대미지가 정해져 있다.
예를들어 오크를 때린다고 하자. 오크는 작은 몬스터이다.
다마스커스의 작은 몬스터 대미지는 10이다. 여기서 말하는 10은 고정으로 10이 아니라 1~10까지 랜덤하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강화가 6까지 되어 있으므로 추가 대미지가 6이 되어 있다. 이것은 1~10까지 줄 수 있는 대미지에서 무조건 +6만큼은 고정으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1+6 ~ 10+6(7 ~ 16)의 대미지를 줄 수 있는게 저기 위에 보이는 +6 다마스커스 검이다.
요정의 활에 작은 대상, 큰 대상 대미지는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화살 대미지로 계산한다.(리니지1 기준)
->리니지M에서는 포함이 된다고 하네요. 인벤에서 실험기사가 있긴 한데 데이터가 적어 아직 알쏭달쏭 합니다.
여기에 위에 써져있는 근거리대미지 만큼 더해주면 오크에게 가할 수 있는 대미지가 정리가 된다.
7+26 ~ 16+26(33 ~ 42)의 대미지를 칼질 한방으로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무기를 껴야되는지 고민되고 뭐가 더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는지 고민이 된다면 무기 기본 타격 범위에 추가타격만 더해서 계산 하면 된다.
위의 두 무기를 비교해보자. 계산을 해보면
+6 다마 작은몹 7 ~16(평균, 11.5) 큰몹 8 ~ 17(평균 12.5)
+0 마족의 검 작은 몹 1 ~ 23(평균 12) , 큰몹1 ~ 25(평균 13)
답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6 강화가 된 다마스커스 검 보다 그냥 마족의 검이 0.5 대미지씩 더 좋다. 이블 리버스도 터진다면 더 좋을 것이다.
만약에 여기서 +7 다마스커스 라면 마족의 검보단 +7다마스커스 검이 더 대미지가 높을 것이다. 무기에 대해서는 이렇게 계산해서 판단하면 된다.
게임을 하다보면 화염의활이 좋아요 장궁이 좋아요? 하는 채팅창 글이 많이 보였는데 계산해보면 된다. 화활이 기본 추가대미지가 4, 장궁이 3 이므로 같은 강화수치라면 당연히 화염의 활이 더 낫다. +5화활 = +6 장궁
마법사는 마법 대미지(스펠, SP)가 높을수록 대미지가 팍팍 늘어나고 힐도 많이 찬다.
아 참고로 리니지의 방어(AC, ER)는 회피 개념이다. AC는 방어구를 찼을때 변하는 것으로 물리회피, ER은 원거리 회피, 높을수록 더 잘 피한다.
그리고 마법방어(MR)는 수치가 높을수록 마법 대미지가 덜 들어오고 디버프 마법 걸릴 확률도 낮아진다.
속성 방어는 마법에 속성이 붙어 있다면 대미지를 더 많이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대미지 리덕션 수치가 있다. 이게 그나마 방어개념과 비슷하다. 추가대미지의 반대적인 수치이다. 리덕션은 수치만큼 강제적으로 대미지를 줄여준다.
또한 재질이 은이나 오리하루콘 이면 언데드계열에 1~20 추가 대미지
축복받은 무기라면 마족계열, 언데드 계열 1~5 추가 대미지 및 손상확률 감소 효과
따라서 검의 성능이 좋지 않은 은장검도 언데드 (해골류)를 잡기엔 괜찮다. 요정도 이미 화살이 은이라 언데드 추타가 들어간다.
결론
무기 대미지를 계산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이렇게 줄 수 있는 대미지를 계산 하는 것 만으로도 어떤 칼을 차야 될지 감이 올 것이다. 변신이야 높으면 무조건 좋은 것이고 무기는 대미지를 계산해서 자신이 자주 다닐 사냥터에 맞게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해골류를 굳이 언데드 추타가 없는 비싼검으로 때릴 필요없이 은장검을 드는 것이 더 좋다는 얘기이다. 손상도 안되고 언데드 추타가 있는 오리하루콘 재질에 기본 공격속도가 가장 빠른 단검 중의 하나인 오리하루콘의 단검은 이미 리니지1 에서 증명 된 사냥 TOP1 무기이다.